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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월드컵 출전하지 못한 한국 선수들

스포츠/축구

by monotake 2022. 11. 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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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8년 황선홍

1998년 황선홍은 프랑스 출국 직전 열린 중국과 평가전에서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넘어졌고 결국 오른쪽 무릎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중상을 당했다. 황선홍은 일말의 희망을 갖고 프랑스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몸이 회복되질 않아 3경기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2. 2006년 이동국

이동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뒤 절치부심, 4년 뒤 독일 월드컵을 앞두곤 최고의 골감각을 이어나가고 있다. 포항 소속이었던 2006 시즌 초반 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월드컵 참가 의지를 불태웠다. 딕 아드보카트 당시 대표팀 감독도 이동국을 주전으로 쓸 생각이었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 두 달여를 앞둔 2006년 4월 5일 포항-인천전에서 볼을 몰고 질주하다 혼자 넘어지면서 이동국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른 그는 결국 재활차 건너간 독일에서 월드컵 경기를 지켜봤다.


3. 2010년 곽태휘

2007년 전남으로 ‘이적된’ 뒤 선수 생활 전성기를 열어젖힌 곽태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중앙 수비수로 한 자리 굳힐 것이 확실시됐다. 박지성의 산책 세리머니로 유명한 2010년 5월 24일 일본 사이타마 한·일전에서도 풀타임을 뛰었다. 그러나 6일 뒤 열린 한국-벨라루스전에서 왼 무릎 부상 진단을 받고 남아공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채 중도 귀국했다.


4. 2014년 김진수

김진수는 2013년 7월 20일 동아시안컵 호주전을 통해 A매치에 데뷔한 뒤 이듬 해 5월까지 브라질전, 멕시코전, 미국전, 그리스전 등 주요 A매치 10경기에 뛰어 일취월장했으나 당시 소속팀이었던 일본 니이가타에서 다친 것이 영향을 계속 주면서 브라질 월드컵 직전 결국 명단에서 제외되는 아픔을 겪었다.


5. 2018년 권창훈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을 하루 앞두고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부상을 당한 권창훈이 대표팀에서 빠졌다. 프랑스 리그앙 2017-2018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아킬레스건 파열로 교체됐다. 이후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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