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11.05.오늘의 일들 : 머리 짧다고 편의점 여성 직원 폭행한 남성 / 교회 돈 4억 2000만 원 빼돌린 70대 장로 ‘징역 2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1. 5. 23:12

본문

반응형

1. 머리 짧다고 편의점 여성 직원 폭행한 남성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특수상해, 재물손괴 등 혐의로 20대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4일 밤 12시 10분께 진주시 하대동의 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중이던 20대 B 씨를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폭행을 말리려던 50대 손님 C씨도 여러 차례 폭행하고, 가게에 비치돼 있던 의자를 사용해 가격하기도 했다.

편의점 여성 직원과 말리던 남성을 폭행한 20대 남성

A 씨 범행으로 B 씨는 염좌와 인대 손상, 귀 부위를 다치고, C 씨는 어깨와 이마, 코 부위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범행 당시 B 씨에게 "여성이 머리가 짧은 걸 보니 페미니스트"라며 "나는 남성연대인데 페미니스트는 좀 맞아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해자들 부상 정도가 심해 아직 완벽한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며 "피해자들이 회복되면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줄 요약 :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 여성 아르바이트생과 말리던 남성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 교회 돈 4억 2000만 원 빼돌린 70대 장로 ‘징역 2년’

헌금 등 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70대 장로가 16년간 4억 2천만 원의 교회 재산을 빼돌렸다가 덜미를 잡혀 실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2단독 박현진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72)씨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횡성의 한 교회 장로인 A씨는 교회 헌금 등 수입금을 업무상 보관하던 중 2015년 1월 5일 교회 돈 230만 원을 자기 명의의 다른 계좌로 이체하는 등 2000년부터 2016년 11월 말까지 16년간 4억 2천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교회돈을 훔친 장로가 징역형을 받았다.

A 씨는 헌금 등 수입금을 자기 통장에 이체하거나 교회 재정에 쓰이는 계좌에 입금하기 전 빼내 비용 처리하는 수법으로 교회 재산을 횡령했고, 빼돌린 돈은 생활비와 모친 병원비,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사실이 공소장에 담겼다.

A 씨는 2000년부터 2016년까지 16년간 교회 장로로서 교회 자금 관리 등 재정 업무를 담당하는 것을 틈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 부장판사는 "범행을 인정하고 2억 5천만 원 교회에 반환하고 남은 채무 잔존액 2억 1천700만 원 및 지연손해금을 확정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판시했다.

 

1줄 요약 : 헌금 등 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70대 장로가 16년간 4억2천만원의 교회 재산을 빼돌렸다가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