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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20.오늘의 일들 :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 / 가수 방실이, 17년 투병 끝 별세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20.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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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류현진, 12년 만의 한화 컴백 임박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KBO리그 복귀가 9부 능선을 넘었다.

한화 이글스는 최근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이날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라는 회신을 받았다.

류현진은 지난해 10월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MLB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하면서 FA 신분이 됐다.

한화의 이러한 신분 조회는 류현진 영입 절차의 사실상 최종 단계일 가능성이 크다.

류현진이 한화로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

KBO리그 규약의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한국 구단이 미국 또는 캐나다에서 프로 또는 아마추어 선수로 활동 중이거나 활동한 선수, 현재 빅리그 30개 구단과 계약 중이거나 보류명단에 든 선수와 계약하려면 KBO 사무국을 거쳐 MLB 사무국에 신분 조회를 해야 한다.

이후 MLB 사무국이 영업일 나흘 이내에 신분 조회 결과를 KBO 사무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다만 한화 구단은 류현진의 '임의해지 선수' 신분 해제 요청은 아직 넣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빅리그에 진출하면서 KBO리그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됐던 류현진은 국내 무대로 돌아오기 위해선 복귀 신청서를 KBO 총재에게 제출하고 허가를 얻어야 한다.

한화 구단과 류현진은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하는 대로 입단을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류현진과 한화는 최소 4년 총액 170억 원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고위 관계자는 "계속 긍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면서 "(계약 조건에서) 논의할 사항이 몇 개 남아있어 그걸 정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2013년 KBO리그 FA가 아닌 한화 소속 선수로서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빅리그에 진출했기 때문에 한국 야구로 복귀한다면 한화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

1줄 요약 : 류현진이 한화와 최소 4년 총액 170억원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KBO리그 복귀가 유력해졌다.



2. 가수 방실이, 17년 투병 끝 별세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방실이는 20일 오전 강화에 있는 한 요양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대외적으로 1963년생으로 활동했으나, 그의 동생은 "집에서는 1959년생, 주민등록상으로는 1960년생"이라고 전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인천 강화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강화여고를 졸업했다. 어릴 때부터 노래 실력이 뛰어나 미 8군 부대에서 활동했다.

이후 박진숙, 양정희와 함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했다. 서울 시스터즈는 1986년 발표한 '첫차'로 큰 사랑을 받았고, 이어 '뱃고동', '청춘열차' 등을 히트시켰다.

서울 시스터즈 해체 후 방실이는 1990년 솔로로 전향했다. 풍부한 성량,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던 그는 '서울 탱고', '여자의 마음' 등으로 인기를 이어갔다. 2007년엔 그룹 슈퍼주니어의 트로트 유닛 '슈퍼주니어-T'가 발표한 '첫차' 리메이크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고인은 2000년대에도 꾸준히 신곡을 내며 활동했으나, 2007년 6월 뇌졸중으로 쓰러져 17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다. 지난해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뇌졸중으로 전신이 마비된 데 이어 당뇨에 따른 망막증으로 시력을 거의 잃은 상황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빈소는 인천 강화군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낮 12시다.

1줄 요약 : 가수 방실이(본명 방영순)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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