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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5.오늘의 일들 : 중국 구금된 손준호 선수 귀국 / 일본 아나운서, 한국 금연구역서 흡연, 결국 사과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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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 구금된 손준호 선수, 10개월여 만에 석방돼 귀국

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다.

외교부는 25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손 선수는 구금이 종료되어 최근 국내에 귀국했다”라고 밝혔다. 손 선수는 이날 한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 구금됐던 손준호가 귀국했다.

중국 프로팀에서 활동하던 손 선수는 지난해 5월 중국 상하이 훙차오공항에서 귀국하려다 연행됐고, 이후 형사 구류돼 랴오닝성 차오양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손 선수에게 적용됐던 혐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다.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승부 조작에 가담했다거나 산둥으로 이적하는 과정에서 금품이 오갔을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런 의혹에 대해 손 선수 측은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형사 구류는 공안 당국의 결정·관리 아래의 ‘임시 구속’을 뜻하며, 이후 중국 공안은 지난해 6월 손 선수 형사 구류 기한이 만료되자 구속(체포) 수사로 전환했다.

중국 정부는 그간 손 선수의 상황을 수사 사안이라며 우리 정부와 공유하지 않았다.

그러나 외교부는 중국 당국과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손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 여부나 건강 상태 등을 체크해 왔다.

외교부는 “국내 가족과 긴밀히 소통하며 20여 차례 영사면담을 실시하였고 원활한 변호인 접견 지원 등 필요한 조력을 적극 제공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손준호와 관련된 재판이 종결된 것인지나 유·무죄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1줄 요약 : 중국 공안에 구금됐던 축구선수 손준호(산둥 타이산) 선수가 10개월여 만에 풀려나 한국으로 돌아왔다.



2. 일본 아나운서, 한국 금연구역서 흡연, 결국 사과 

최근 우리나라를 찾은 일본의 유명 아나운서가 자국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가 흡연 금지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인데 논란이 커지자 그는 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과했다.

한국 금연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미야네 세이지'가 방송에서 사과했다.

지난 22일 외신 매체 ‘주간여성 프라임’은 한국 금연 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운 것이 발각돼 공개 사과를 진행한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가 무성의한 태도로 또다시 비판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21일 일본TV ‘인포메이션 라이브 미야네야’에 출연한 미야네 세이지는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어제(20일) 한국에서 방송할 기회가 있었다. 금연 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웠다. 주변 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미야네 세이지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겠다. 죄송하다”라고 덧붙이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해당 기사에는 400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일본 네티즌들은 “흡연은 자유지만 매너는 지켜야 한다”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 때문에 점점 규칙이 엄격해지는 거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국내 네티즌들 역시 “일본에서도 길에서 담배 피우는 건 불법 아닌가” “이건 욕먹어도 싸다"고 했다.

미야네의 흡연 장면은 한 일본인의 엑스 계정을 통해 퍼졌다. 계정 운영자는 “일본의 언론인이 야구장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바로 경비원에게 혼났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게시글에는 언론인의 신상이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어 같은 날 올린 다른 게시글에서 “조금 전 노상 흡연으로 혼났는데도 다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고 있다. 서울의 버스 정류장은 흡연금지”라면서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가 전자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찍힌 영상을 올렸다. 계정 운영자는 “미야네 씨는 한국에 뭐 하러 온 건가. 주의 주지 않는 스태프도 문제”라고 했다.

1줄 요약 : 최근 오타니 쇼헤이 취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아나운서 '미야네 세이지'가 흡연 금지구역에서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어 논란이 커지자 방송에 출연해 직접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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