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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8.오늘의 일들 : 포천 허브아일랜드 깡통기차 전복, 3살 쌍둥이와 엄마 부상 / 빨대 안 준다고 점주 무릎 꿇리고 촬영한 손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4. 8.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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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천 허브아일랜드 깡통기차 전복으로 3살 쌍둥이와 엄마 ‘끔찍한 부상’

포천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지난달 31일 이용객 3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이 등 3명이 부상을 당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경찰서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달 31일 오후에 허브아일랜드 내 스카이팜까지 이동하는 깡통기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깡통열차에 탑승했던 만 3세 미만 아동 2명과 30대 엄마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깡통기차가 출발 후 원을 그리며 돌다가 A 씨와 딸들이 탄 맨 마지막 칸이 관성을 이기지 못하고 그만 전복돼 버렸다. A 씨와 그가 안고 탄 딸아이는 뒤집힌 채로 수 초간 끌려갔다. 옆자리에 앉았던 다른 딸아이도 좌석에서 튕겨져 나갔다.

깡통기차가 뒤집혀 3살 쌍둥이가 큰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딸 아이 한 명은 등에 마찰 화상을 입고 뒤통수가 까졌다. 다른 아이도 얼굴 양쪽 관자놀이와 손등에 화상을 입고 치아가 파절 됐다. A 씨도 어깨와 팔, 무릎 등에 부상을 입었다.

깡통 기차는 허브아일랜드 내 스카이허브 팜까지 이동하는 트랙터 마차와 함께 유료로 운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팜 내에서 운행중인 미니 기차는 운행 거리가 짧다고는 하지만 어린이들이 주로 탑승하는 기구로서 안전벨트 등 안전 조치가 없었다. 허브아일랜드는 이를 의식한 듯 매표소에 ‘급정거 등 위험시 창문 손잡이를 잡아 달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경기 포천경찰서는 허브아일랜드 안전관리책임자와 운전자 등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포천시도 관련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안전 규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허브아일랜드 관계자는 “사고 후 깡통기차의 운행은 중단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상자에 대해서는 “치료와 함께 위로금을 지급하고 합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줄 요약 :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깡통기차가 옆으로 넘어지면서 만3세 미만 아동 2명과 30대 엄마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해당 관계자를 조사 중이다.



2. 빨대 안 준다고 점주 무릎 꿇리고 촬영한 손님

배달 주문을 했는데, 빨대가 오지 않았다며 손님이 카페 점주를 무릎 꿇린 일이 발생했다.

지난주 경기 시흥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 A 씨는 배달을 시킨 손님 B 씨에게 빨대가 오지 않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A 씨는 배달기사를 통해 빨대와 사과의 의미로 케이크를 보냈으나, 주소를 잘못 받아 적은 탓에 배달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렸다.

그러자 B 씨는 직접 가게를 찾아와 사과를 요구했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는 A 씨의 말에 무릎이라도 꿇으라고 말했다.

SBS가 보도한 갑질 사건 

A 씨가 무릎을 꿇자 B 씨는 그 모습을 촬영하고 손을 휘두르며 큰 소리로 "다시는 그 따위로 장사하지 말라. 이 동네에서 살아남을 것 같냐"며 항의했다.

소란이 벌어지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멈춰서 가게 안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A 씨는 "빨리 사과를 하는 게 가장 편한 것 같았다"며 "(그러자) '넌 무릎 꿇는 게 그렇게 편하냐'라고 얘기하더라"라고 전했다.

B 씨는 "빨대를 다시 갖다 준다는 점주의 태도가 불손했다"며 "빨리 죄송하다고 했다면 무릎까지 꿇리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A 씨는 이 일을 겪은 뒤 지속적인 어지러움과 두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B 씨를 업무방해와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1줄 요약 : 빨대가 오지 않았다며 손님이 카페 점주를 무릎 꿇린 갑질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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