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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 : 더 라이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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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14. 5. 29.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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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인기 없는 스포츠.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정말 인기 많은 스포츠. 바로  F1이다. 이 영화는 바로 F1 레이서의 라이벌 대결을 그린 영화이다. 

 

제목에서 보듯이 두 라이벌의 경쟁을 이 영화는 나타내고 있다. 두 주인공인 니키 라우다와 제임스 헌트는 실제 인물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이다.

 

타고난 천재 레이서 제임스 헌트와 철저한 노력파 천재 니키 라우다. 그들은 매 경기마다 라이벌로 부딪히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완벽한 설계로 승부를 완성하는 니키가 자신의 뒤를 바짝 뒤쫓자 스피드만큼은 최고라고 자신했던 제임스는 긴장하게 된다. 포인트 점수에서 니키가 근소하게 앞선 채로 맞이한 그랑프리에서 비로 인한 무리한 주행으로 니키의 머신은 불에 휩싸인다.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니키 라우다는 모든 사람의 예상을 뒤집고 남은 그랑프리 경기에 출전하게 되고, 최종 챔피언은 누가 될 것인가?

두 레이서의 장점들

영화는 두 주인공의 라이벌 의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두 사람은 선의의 경쟁을 하는 듯 하지만 서로를 인터뷰 도중 무시하거나 디스를 하는 태도를 보이기도 하고 경기중 충돌이 일어나기도 한다.  실제 F1 팀인 페라리와 맥라렌의 팀에 들어가서 두 라이벌 자존심을 건 대결을 한다. 그러면서 둘은 어느 사이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가 되었다. 경쟁은 때로는 분노와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긍정적으로는 실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레이싱 영화이다. 레이싱 영화의 생명은 차의 빠른 속도감과 실제 경주장에 와있는 듯한 엔진의 굉음이다. 이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켰다. 속도가 너무 빨라서 따라가기 힘들거나 정신이 없지도 않다. 소리도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잘 썼다.

 

시대적 배경은 70년대로 지금과는 다른 F1 머신과 경기 방식으로 진행된다. 70년대에는 무선 송신 장치가 없어서 직접 피트에 들어와서 미케닉들한테 이야기하는 정면과 지금은 3초면 끝나는 타이어 교환도 오래 걸리는 장면은 이채롭다. 70년대 차와 머신들, 그리고 패션의 스타일을 볼 수 있는 것도 이 영화의 장점이다. 

 

F1은 예전부터 인기가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다지 인기가 없다.  작년까지 영암에서 F1 경기가 열렸지만 올해는 재정상의 이유로 개최를 못했다. 그리고 한국인 F1 드라이버도 없다.  우리나라도 빨리 F1 드라이버가 나와서 인기가 올라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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