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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her)

영화

by monotake 2014. 8. 2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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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2014)

Her 
8.4
감독
스파이크 존즈
출연
호아킨 피닉스, 스칼렛 요한슨, 루니 마라, 에이미 아담스, 올리비아 와일드
정보
드라마, 로맨스/멜로 | 미국 | 126 분 |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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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운영체제는 어떤 존재인가? 사람들은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생각한다. 이런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질 수 있을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다?

 

일단 영화를 보면 느끼는거지만 말이 된다... 정말로 사랑에 빠질만 하다...

 

주인공인 ‘테오도르’는 다른 사람들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이런 직업이 실제하는지는 모르겠다.) 이다.  아내와 별거 중이고 이혼을 준비하고 있다. 타인의 마음을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너무 외롭고 공허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던 중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 지능 운영체제가 발표됐다는 소식을 듣고 외롭던차에 이 운영체제를 구입한다. 운영체제 스스로가 정한 이름인 ‘사만다’를 만나게 된다. 자신의 말에 귀 기울이고, 이해해주는 ‘사만다’로 인해 조금씩 행복을 되찾기 시작한 ‘테오도르’는 점점 그녀(운영체제 사만다)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거는 운영체제의 목소리일 것이다. 테오도르의 여자친구이지만 실상은 존재하지 않고 목소리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역할을 스칼렛 요한슨이 했는데 탁월한 선택이라고 본다. 매력적이면서 따뜻하고 때로는 유머러스 하다. 운영체제가 아니라 실제로 이런 여자를 만난다면 그 어떤 남자가 안좋아하겠는가?

 

이 영화에서 가장 부러운건 운영체제도 아니고 사만다도 아닌 테오도르가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 지금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작은 크기로 모든것이 다 된다. 그것도 말로 다 된다. 이런 컴퓨터 발배하면 무조건 구입한다.

 

 

 

 

운영체제와는 늘 같이 있지만 실제 여자는 늘 같이 있을 수 없다. 같이 있지 않기에 귀중함과 소중함 그리고 진짜 사랑이라는것을 모르는 것일까? 테오도르 옆에는 그남자의 친구인 에이미가 있다. 힘든일을 당하면 같이 이야기하면서 힘이 되어준다. 늘 같이 있으면 좋은데 이 둘은 이걸 사랑이라고 생각안하고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져있다. 에이미도... 그러다가 운영체제가 중단되면서 둘은 서로를 보기 시작한다.

 

첨단기기들은 좋다. 이롭다. 다만 그것을 잘못사용하면 정말 중요한것을 잊고 잃어버리게 된다. 

요즘 우리는 너무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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