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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버햄튼에 간신히 1대0 승리, 손흥민 무득점 71분 교체 아웃

스포츠/축구

by monotake 2021. 8. 23.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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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기전

토트넘 홋스퍼 FC가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 FC를 상대한다. 맨시티와의 개막전에서 승리한 토트넘은 울버햄튼을 상대로 리그 2연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지난 16일 리그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손흥민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좋았던 분위기는 파수드 드 페헤이라(포르투갈)와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ECL) 플레이오프 1차전을 0-1 패하면서 가라앉았다. 산투 감독은 페헤이라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했었다.

때문에 이번 울버햄튼 원정 경기 승리에서 분위기 반전을 해야 했다.

울버햄튼을 잡아낸다면 맨시티전에 이어 리그 2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누누 산투스 감독에게도 특별한 일전이다. 산투 감독은 2017~2018 시즌부터 4년간 울버햄튼을 이끌다가 올 시즌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울버햄튼을 떠난 지 3개월 만에 적으로 만나면서 이번 경기는 '누누 더비'라 불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 0대 1로 패하면서 이번 경기의 경기 결과가 더 중요해졌다.

토트넘 다음 경기가 맨유이기에 이번 경기마저 지면 3연패에 빠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었다.

최근 6경기 상대 전적은

3승 1 무 2패로 토트넘이 약간 우세하다.


2. 라인업

토트넘과 울버튼햄튼의 선발 라인업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포메이션 배치

울버햄튼(Wanderers) 3-4-3 포메이션
FW : 트라오레 히메네스 트린캉
MF : 마르싸우 모티뉴 네베스 세메도
DF : 사이스 코디 킬만
GK : 조세 사

토트넘(Tottenham) 4-3-3 포메이션
FW : 베르흐베인 손흥민 모우라
MF : 알리 스킵 호이비에르
DF : 레길론 다이어 산체스 탕강가
GK : 요리스


3. 경기 내용

토트넘은 침투 패스를 받아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한 알리가 호세 사 골키퍼와 충돌하며 얻은 페널티킥을 얻었다. 델리 알리가 페널티킥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토트넘은 아다마 트라오레과 라울 히메네스가 공격을 이끄는 울버햄프턴에 전반 내내 끌려다녔다. 전반을 가까스로 1-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에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토트넘은 울버햄프턴 공격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후반 10분과 후반 20분 추가골 사냥에 나섰지만 수비진과 골키퍼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토트넘의 승리를 지킨 건 골키퍼 위고 로이스다. 로리스는 후반 15분 트라오레와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포함해 후반 중반까지 계속된 울버햄프턴의 공격을 모두 막아냈다. 토트넘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실점하지 않으며 1-0 승리를 완성했다.

한마디로 토트넘이 내내 끌려다녔지만 울버햄튼이 마무리를 못 하면서 간신히 토트넘이 이긴 것이다.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해리 케인과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시즌 2호 골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공격 포인트 없이, 별 다른 임팩트 없이 교체 아웃되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누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대해서 "미안하지만 정확한 몸상태에 대해서는 말을 못 하겠다. 그는 경기 전 훈련에서 이상함을 느꼈으나 경기하는데 지장은 없었다. 이제는 다시 관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4. 경기 기록

슈팅을 25개를 하고도 골을 넣지 못한 울버햄튼이다.


5. EPL 현재 실시간 순위

8월 23일 1시 30분 현재 순위로

토트넘은 승점 6점으로 4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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