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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7차전 : 한국vs레바논 - 1대0 승리!!

스포츠/축구

by monotake 2022. 1. 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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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바논전 명단

GK
구성윤 (김천상무), 김승규 (가시와레이솔), 송범근 (전북현대), 조현우 (울산현대)

DF
강상우 (포항스틸러스), 권경원 (감바오사카), 김민재 (페네르바체SK), 김영권 (감바오사카), 김진수 (전북현대), 김태환 (울산현대), 박지수 (김천상무), 이용 (전북현대), 홍철 (울산현대)

MF
권창훈 (김천상무), 김진규 (부산아이파크), 백승호 (전북현대), 송민규 (전북현대), 이동경 (울산현대), 이동준 (울산현대), 이재성 (FSV마인츠05), 정우영 (알사드), 황인범 (FC루빈카잔), 정우영 (프라이부르크)

FM
김건희 (수원삼성), 조규성 (김천 상무), 황의조 (보르도)

**손흥민과 황희찬은 부상으로 명단 제외


2. 레바논전 선발 명단

4-4-2 포메이션

투톱 - 황의조, 조규성

미드필더 - 이재성, 정우영, 황인범, 권창훈

4백 - 이용, 김영권, 김민재, 김진수

골키퍼 - 김승규


3. 경기 내용

전반 16분 이용이 오른쪽 엔드라인 근처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아쉽게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34분경에는 김진수가 올린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에 황의조가 발을 뻗었으나 간발의 차이로 닿지 않았다.

몇 차례 기회를 놓친 한국에게 가슴 철렁한 위기가 찾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프리킥을 레바논의 마헤르 사브라가 머리로 떨궜고, 알렉산더 멜키가 곧바로 오른발 슛 했으나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를 펠릭스 멜키가 재차 슈팅했으나 오른쪽으로 빗나갔다.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전반 추가시간 귀중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황의조와 조규성이 만들어낸 작품이었다. 황의조가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이 수비수 사이로 순간적으로 빠져나오며 오른발 논스톱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은 경례 세리머니 이후 어시스트한 황의조에게 달려가 안기며 기뻐했다.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전 데뷔골 이후 나온 조규성의 A매치 2호 골이다.

1-0으로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매서워진 레바논의 공세에 다소 고전했다. 레바논이 두 명의 선수를 교체하며 라인을 끌어올렸다. 후반 중반 펠릭스 멜키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은 왼쪽 골 포스트를 때렸다. 곧바로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지만 후속 찬스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오래 지나지 않아 안정감을 되찾았다. 후반 막판에는 위협적인 슈팅을 연달아 날렸다. 후반 10여 분을 남기고 권창훈이 박스 오른쪽에서 시도한 왼발 슛은 오른쪽 옆그물을 때렸다. 이후 황의조가 박스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한국은 후반 종료 직전에 다시 한번 위기에 처했다. 레바논이 박스 오른쪽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하산 마투크가 오른발로 올린 프리킥을 파델 안타르가 프리 헤더로 연결했으나 다행히도 공은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결국, 대한민국은 레바논 원정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4. 주요장면.gif

(1) 전반전

  • 한국의 시원한 역습

김승규가 길게 골킥 한 볼을 조규성이 그대로 황의조에 전진 패스를 했으나 상대 골키퍼가 먼저 잡았다. 실패했지만 시원한 역습이었다.

  • 쌍둥이 슛

누구 슈팅인지 모를 쌍둥이 슛

  • 레바논의 골대를 맞히는 슈팅

레바논의 슈팅이 골대를 맞혔다. 한국으로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장면이다.

  • 조규성의 선제골이자 결승골

황의조의 택배 크로스를 조규성이 슬라이딩으로 멋지게 밀어 넣었다.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이다.

(2) 후반전

  • 상대 선수에 맞고 코피 흘리는 황의조

몸싸움 도중 상대 선수에 코를 맞고 피를 흘린 황의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 레바논 또 골대

레바논의 중거리 슈팅이 또다시 골대를 맞았다.

  • 이재성의 아쉬운 헤더

이재성이 몸을 날려 헤더를 했지만 아쉽게 빗나갔다.

  • 황의조의 강력한 슈팅

황의조의 오른발에 제대로 걸렸고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가서 막혔다.

  • 레바논의 마지막 공격

레바논의 마지막 헤더가 골대를 빗나갔다.

  • 경기 종료

최선을 다한 우리나라 선수들은 경기 종료 직후 경기장에 들어 누웠다. 교체가 전혀 없이 선발 11명이 끝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5. 경기평

한국은 레바논 원정경기 전에 여러 악재가 겹쳤다.

먼저, 주축 선수인 손흥민과 황희찬이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불발이 되었고,

두 번째는 터키 전지훈련 후 레바논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이스탄불 공항이 이례적인 폭설로 인해 공항이 폐쇄되어 하루 전에 레바논에 도착했고,

마지막으로 레바논전에서 처음으로 관중 있는 원정경기를 해야 했다. 그동안 코로나와 정치적인 이유로 무관중 경기였거나 중립경기만 한 한국이었는데 처음으로 제대로 된 원정 경기를 경험해야 했다.

이런 악재들을 이겨내고 정말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은 경기였다.

다만 교체가 없던 만큼 이번 경기 선발로 뛴 11명의 체력 회복이 관건이다. 다음 경기는 2월 1일 시리아 원정 경기이다. 경기까지는 5일 남았다.

다음 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되었으면 좋겠다.


6.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현재 순위

이란은 승점 19점으로 조 최소 2위를 확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승점 17점으로 다음 시리아전에서 본선 진출 확정이 유력하다.

마지노선인 3위 싸움에서 아랍에미리트가 유리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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