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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차전 : 한국vs이란 - 2대0, 11년만의 승리!!

스포츠/축구

by monotake 2022. 3. 24.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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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전 대표팀 명단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송범근(전북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SK),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재익(서울이랜드FC), 윤종규(FC서울), 김진수(전북현대), 박민규(수원FC)

MF : 정우영(알사드),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현대),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이재성(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남태희(알 두하일 SC),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나상호(FC서울)

FW :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2. 대한민국 선발 라인업

4-1-4-1 포메이션

최전방 - 황의조

미드필더 -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권창훈

원 볼란치 - 정우영

4백 -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골키퍼 - 김승규


3. 이란전 경기 내용

황의조(보르도)를 중심으로 손흥민과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좌우에 포진한 한국은 초반부터 이란을 압박했다. 코로나19로 주축 선수들이 일부 빠진 이란이 노골적으로 수비로 나섰으나 손흥민이 파고들면서 조금씩 균열이 일어났다.

공격의 선봉장인 손흥민이 굳게 닫혔던 이란의 골문도 열었다. 손흥민은 득점 없이 끝날 것 같았던 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에서 호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란 골키퍼 아미르 아베드자데(마리티무)가 두 손으로 막은 것을 꿰뚫는 대포알 슈팅이었다.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손흥민과 황의조의 잇딴 슈팅이 이란 수비의 혼을 빼놓았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후반 17분 추가골까지 뽑아내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이번엔 수비수 김영권이 득점까지 책임지는 수트라이커가 됐다. 김영권은 후반 17분 황희찬이 왼쪽을 파고든 뒤 이재성(마인츠)를 거쳐 자신에게 연결된 패스를 왼발 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김영권은 2019년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란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의 원인이었던 자책골의 한을 털어냈다.

한국도 위기는 있었다. 공교롭게도 후반 33분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교체 아웃된 뒤 이란의 역습에 흔들렸다. 경기 내내 꽁꽁 묶었던 사르다르 아즈문(레버쿠젠)에게 후반 35분 헤딩슛을 허용하더니 2분 뒤 알라햐르 사이야드마네시(헐시티)에게는 골키퍼 김승규(가시와 레이솔)까지 뚫리며 실점할 뻔 했다. 다행히 마지막까지 이란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무실점 승리를 자축했다.


4. 골장면.gif

(1) 손흥민 첫 골 (전반45+2분)


(2) 김영권 추가골 (후반 18분)


5. 경기 리뷰

무려 11년 동안 이기지 못했던 이란을 드디어 이겼다.

최근 11경기 기록을 보면 2011년 아시안컵 8강전에서 윤빛가람의 골로 이긴 이후로 11년동안 이기지 못했다.

11년 만에 이란을 상대로 이겼고, 홈에서는 16년 5개월 만에 이란을 이겼다. 아울러서 득점 선수들이 모두 카잔의 기적 당시 득점 선수들이다. 더불어 김영권은 2019년 이란과 친선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어 승리를 날려버렸는데 이번 경기에서 마무리골을 넣으며 3년전 아쉬움을 털어냈다. 대한민국은 본 경기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하여 A조 1위로 올라섰다. 

2:0이라는 스코어에서 볼 수 있듯, 전반 초반까지 이어진 잔실수들과 그로 인해 만들어진 위험한 상황 몇 번을 제외하곤, 한국이 이란을 깔끔하게 이긴 경기였다. 완벽에 가까운 그야말로 통쾌한 완승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오늘 이란에게 2:0으로 승리하면서

2011년 1월 22일 이후 4,080일만에 승리 (2011 아시안컵 8강전)

2005년 10월 12일 이후 6,008일만에 홈 승리 (아드보카트 감독 데뷔전)

한편 이날 공식 집계된 관중 숫자는 총 6만4375명이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국내에서 열린 각종 스포츠 경기를 통틀어 최다 관중 기록이다.

지난해 11월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고양종합운동장)을 찾았던 3만152명의 두 배가 넘는 팬들이 현장을 찾았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만원 관중을 기록한 것은 2019년 3월26일 콜롬비아와의 국가대표 친선전 이후 3년 만이다.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이후 역대 10번째 만원 관중 경기였다.


6.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현재 실시간 순위

대한민국은 오늘 이란전 승리로 승점 23점을 기록 조 1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대한민국과 이란은 마지막 10차전에서 조 1위가 가려진다.


7. 개인 득점 순위

손흥민이 4골로 득점 공동1위로 올라섰다.


8. 다음 경기 (마지막 월드컵 아시아 예선 경기)

  •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vs UAE 2022.03.29 (화) 22:45  두바이 알막툼스타디움 (UAE원정) 
    tvN, 쿠팡플레이, 티빙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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