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1.26. 오늘의 일들 : 아내 암 말기 폐업하는 용인 죽전동 신선마트 '돈쭐' / 폐지 할머니 도운 부산 중학생들
1. 아내 암 말기 판정에 폐업하는 용인 죽전동 '신선 마트', 주민들 '돈쭐' 수도권에서 마트를 운영하던 부부가 아내의 유방암 말기 판정으로 가게 문을 닫게 됐다. 소식이 전해지자 인근 지역의 커뮤니티 회원들이 이른바 ‘돈쭐(돈+혼쭐)’내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한 커뮤니티에는 ‘폐업을 앞둔 마트 사장님을 위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A마트를 운영하던 부부의 아내가 몇 달 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마트를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사정이 너무 마음 아프다”라고 운을 뗀 뒤 “남편분께서 생업으로 계속 운영하려 했지만 집에 혼자 남아 있는 초등학생 4학년 자녀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커져 아이부터 살려야겠..
오늘의 일들
2021. 11. 27.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