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푸틴, 키이우 등 우크라 전역에 미사일 공습
러시아 푸틴의 미사일 공격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가 미사일 75대를 동시 발사하면서 우크라 수도 키이우 출근길을 날벼락으로 만들었다. 출근시간대 우크라에 미사일 75발을 발사한 것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여러 도시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가운데 삼성의 현지 사무실이 있는 건물도 파손됐다.
키이우와 르비우, 드니프로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의 도시들이 수차례 폭격을 받아 키이우에서만 적어도 5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 이번 폭격은 지난 8일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 크림대교가 폭발로 일부 붕괴한 지 이틀 만에 일어났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키예프)가 크림대교 폭발 이틀만인 10일(현지시간) 공습을 당한 가운데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에서도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키이우에서는 이날 오전 8시 15분께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로 추정되는 큰 폭발이 여러 차례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서부 르비우와 중부 드니프로 등 우크라이나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각 공습 이 감행됐다.
한 줄 요약 : 푸틴의 미사일 공격이 우크라이나 도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2. 청소용 밀대로 초등학생 엉덩이 11대 때린 20대 교사 집행유예
청소용 밀대 자루로 초등학생의 엉덩이를 11대 때린 20대 초등학교 교사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신교식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A(29) 교사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 관련 기관에 3년간 취업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A 교사는 지난 6월 2일 오전 8시 40분께 원주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B(12)군이 영어 숙제를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유로 청소용 밀대로 B군의 엉덩이 부위를 11대 때려 2주간 치료를 해야 하는 타박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 과정에서 A 교사는 자신의 행위가 학생을 훈육한 것으로 정당행위라고 주장했다. 다만 피해 학생 측과는 3천300만 원에 합의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주장하는 사정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정당행위라고 볼 수 없어 A 교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신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행위와 방법, 결과 등에 비춰 죄질과 법정이 매우 무겁다"며 "아무런 전과가 없고 피해자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한 줄 요약 : 청소용 밀대로 초등학생을 11대 때린 교사가 3천300만원에 합의했지만, 집행유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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