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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편의점에 탐닉한다 - 채다인 저

by monotake 2013. 7. 1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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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편의점에 탐닉한다
국내도서
저자 : 채다인
출판 : 갤리온 200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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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편의점!!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편의점의 모든것을 보여주는 책이다. 


편의점의 기본상식과 저자의 아르바이트 경험한 재미있는 경험 등을 볼 수 있다.


편의점에서 많이 파는 라면, 삼각김밥, 음료수 맥주 등을 소개한다. 평소에 보기 힘든 물건들 까지 소개 한다.


저자는 이책에서 자취생이라 주로 편의점에서 파는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한다고 한다. 저자자 먹어본 각종 음식들이 재미있게 소개되어 있다. 주로 먹을것을 소개한다.


이 책에 단지 편의점 상품에 대한 소개와 장단점만이 담긴 것은 아니다. 편의점 역사, 부흥과 같은 토막상식에 더해 편의점에 대한 저자의 철학적 고찰도 살짝 엿볼 수 있다. 동네마다 있는 편의점에서 무슨 심오한 가르침을 받겠냐 싶지만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이 아니던가. 늘 생각없이 지나치던 편의점 앞을 다시 걸을 때 분명 그 전과는 다른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사실 편의점에 이렇게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 없는게 없는 곳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편의점 하나로 이렇게 풍족한 식탁을 차릴 수 있구나’라는 실감을 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편의점에 스파게티도 팔고, 내가 직접 지어먹는 밥 보다 맛있는 햇반도 판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채다인의 글을 통해 전달되는 편의점 상품은 자취생의 궁상맞은 메뉴가 아니라 간편함은 기본이면서도 레스토랑 메뉴 부럽지 않은 고급스러운한 식탁과 다름 없었다.


사실 편의점의 음식들은 인스턴트라 많이 먹으면 좋지 않는다는건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하지만 아주 가끔은 편의점 음식으로 식사를 해보는건 어떨까??


근데 편의점에서 먹을거만 파는건 아닌데...그외의 물건은 소개하는것이 없어서 아쉽다. 먹는것 이외에 다른 신기한 물건들을 소개해 주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있다.


편의점이라는 소소한 것에 대해 이런 책을 쓴다는 것도 참 신기한일이다. 소소한 매니아들이 더 즐거운 세상, 넓은 시야를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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