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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오늘의 일들 :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 수갑 풀어줬더니 변기 뚜껑으로 경찰관 내리친 50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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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분당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출근길 경기 성남시 수내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8일 오전 8시 29분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에 설치된 9m 길이 상행 에스컬레이터가 갑자기 멈춘 뒤 역주행했다. 이 사고로 3명이 허리와 다리 등에 상처를 입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고, 11명은 간단한 치료 뒤 귀가했다.

수내역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14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승강기에 탑승해 있던 사람들과 새로 탑승하려던 사람이 엉켜 넘어지고, 넘어진 이용객들이 겹겹이 쌓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누군가 에스컬레이터의 수동 조작 장치 등을 작동시켰을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분당선 운영사인 코레일은 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에스컬레이터 긴급 점검에 나섰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철도사법경찰대 등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비슷한 시기에 설치된 전국 역의 에스컬레이터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2009년 설치돼 지난해 9월 말 승강기안전공단 정기 점검에서 ‘합격’ 판정을 받았고, 지난달 월간 점검에서도 양호 등급을 받았다. 승강기는 내년에 설치 15년 차를 맞아 정밀안전점검을 앞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분당 정자교 붕괴에 이어 이번 사고가 발생하면서 1기 신도시의 시설 노후화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분당구 주민 A씨는 “공공, 다중이용 시설이 안전한지 전면 점검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성남시 수내역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가 역주행해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 수갑 풀어줬더니 변기 뚜껑으로 경찰관 내리친 50대

술을 마시고 택시기사를 폭행해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수갑이 풀린 틈을 타 변기 뚜껑을 들어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됐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

화장실 간다고 수갑을 풀어주자 변기 뚜껑으로 경찰관을 폭행한 50대가 구속됐다.

음주상태였던 A씨는 지난 3일 오전 0시 45분께 요금으로 시비가 붙어 군포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택시기사를 폭행했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서로 연행된 A 씨는 조사를 받기 전 수갑을 찬 채 1층 당직실에서 대기하다 B경장에게 “화장실에 가고 싶다”라고 요청했다.

A 씨는 B경장이 당직실 안에 있는 간이 화장실로 데려가 수갑을 풀어주자 갑자기 좌변기 물탱크 덮개를 들고 B경장을 내리쳤다.

B경장은 이를 피하는 과정에서 어깨와 목 부위를 맞아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면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줄 요약 : 술을 마시고 택시기사를 폭행해 체포된 50대 남성이 수갑을 풀어주자 변기 뚜껑을 들어 경찰관을 폭행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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