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강인경이 대표의 성폭행과 협박을 폭로했다.
25일 오후 9시 모델 강인경은 자신이 방송하는 트위치 채널에서 폭로 방송을 했다. 같은 날 TV조선 뉴스에서는 지난 21일 A 씨 등 성인용 화보 모델 3명이 성폭행을 당했으며 소속사 대표 B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강인경은 해당 뉴스를 캡쳐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후 오후 9시에 폭로 방송을 하겠다고 밝혔다.
폭로 방송에서 강인경은 피해를 입은 전속모델 세 명의 이름을 밝혔다. 대표는 이들을 성폭행했으며 핸드폰으로 성폭행 현장을 촬영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강인경의 지인인 한 모델은 자신의 소개로 왔다는 이유로 대표가 이를 들먹이며 성추행을 했다고 밝혔다.
강인경은 당시 미성년자인 모델도 있었다면서 대표와의 녹취록도 공개했다.
대표는 고소장을 제출한 모델들에게 "너네가 고소해도 내가 더 비싼 변호사를 선임해서 이길 거다. 다음 촬영도 잘했으면서 왜 그러냐"라고 말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방송 중 소속사 측 변호단에서도 연락이 와 "업무 방해죄로 추가 혐의를 묻겠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유흥시설 방문으로 논란이 된 강경흠 제주도의원(아라동 을)이 검찰 수사를 받는다. 강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이 제명하면서 현재는 무소속이다.
제주 경찰은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성매매) 등 혐의로 강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 관련 기록 검토를 시작한 검찰은 강 의원에 대한 공소제기를 준비 중이다.
1993년생으로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제주 역대 최연소 도의원으로 당선된 강 의원은 올해 불법 성매수 의혹으로 경찰 수사 대상에 올랐다.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해당 업소는 ‘단란주점’으로 등록돼 접객행위가 불가하지만, 예약제로 운영하면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진 업소다.
업주 등 4명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일부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면서 증인신문 등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업주들은 외국인 여성을 감금해 성매매를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다.
강 의원은 해당 단란주점을 3차례 방문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성매수 의혹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다.
이 같은 논란으로 민주당 제주도당은 강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고, 제주도의회는 강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했다.
도의회 출범 이래 윤리특별위에 회부된 도의원 사례는 총 2건이며, 2건 모두 강 의원이다.
강 의원은 올해 2월25일 혈중알코올농도 0.183% 수치로 음주 운전한 물의를 일으켜 도의회 윤리특별위가 ‘30일 출석정지’ 징계를 의결한 바 있다. 같은 논란에 대해 민주당 도당은 ‘당원 자격정지 10개월’ 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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