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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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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onotake 2014. 11.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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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2014)

Interstellar 
7.9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매튜 매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제시카 차스테인, 케이시 애플렉
정보
SF | 미국 | 169 분 | 2014-11-06
글쓴이 평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작품이다. 과연 기대만큼 만족을 시켜주었을까?

 

이야기는 일단 언제인지 모를 미래의 지구가 공간적, 시간적 배경이다. 인류는 식량 부족에 시달리면서 농부가 최고의 직업이 되었다. 주인공은 쿠퍼도 최고의 우주비행사였지만 나사가 해체되면서 농부가 되었다. 그의 집에서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딸의 방에 있는 책장에서 책들이 그냥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던중 무인 비행기 드론을 따라가다 우연히 비밀의 장소를 알게 되고 그 장소에 자신의 딸인 모피와 도달한다. 그 장소는 해체된 줄 알았던 나사의 본부. 나사에서는 인류를 다른 행성에 살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준비중이었다. 주인공인 쿠퍼는 이 계획에 참여하기로 결심하게 된다. 하지만 딸인 머피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딸의 반대를 뿌리치고 우주를 향하게 되고 여러번의 위기를 넘기면서 여행을 계속한다. 이러던 중 한 행성을 탐사하게 되는데 이 행성의 1시간은 지구의 7년에 해당된다. 최대한 빨리 수행하려하지만 지구는 24년정도가 흐른뒤이다. 이제는 성인이 된 가족들로부터 메시지를 받게된다. 자신은 그대로지만 변해버린 가족들. 주인공은 지구를 구할수 있을까? 지구로 돌아갈수 있을까?

 

 

 

이 영화는 여러가지 과학적 개념들이 등장한다. 상대성이론이 대표적으로 등장하는데 다른 행성의 1시간이 지구에서는 7년이라는 설정을 만드는 주요개념이 된다. 이 시간 설정이 이 영화의 핵심이된다. 24년이나 지났지만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원망하는 가족과 스스로를 자책하는 주인공.

 

또한 블랙홀과 웜홀 개념도 등장한다. 이 부분은 지구의 사람 누구도 경험이 없어서 이 부분 만큼은 그냥 픽션이 되어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볼거리는 우주의 모습이다. 신비하고 환상적인 모습으로 관객들을 압도한다. 하지만 이 부분은 그래비티에서 먼저 보여주었다. 그래비티를 먼저 본 관객들은 이 모습을 봐도 크게 감명을 받기는 힘들것 같다. 이래서 항상 최초가 인정을 받고 최초가 곧 최고가 되기도 한다는 걸 입증한다.

 

과학적 개념과 영상미도 중요하지만 이 영화는 결국 아버지의 가족애를 담은 영화다. 겉으로는 우주를 표방한 영화지만 드라마만 놓고 보면 그냥 휴먼 영화다. 아버지는 늘 가족들을 생각한다. 이런 개념이 된다.

 

장점이 많지만 단점도 있다. 만박사 (맷데이먼)이 나오는 부분은 억지 같다. 어차피 아무도 없는 우주에서 왜 치고 받고 싸워야하는지...어차피 지구로 갈수 없다는 걸 알면서 싸운다... 이해하기 힘들 설정이다.

그리고 아멜리아를 버리고 가는 장면도 이해가 하기 힘들다. 아무도 없는 우주에 혼자서 살 수 있다는 건가? 또 혼자 그래비티를 찍어야 하는건지....

 

놀란 감독의 작품들은 늘 신선하고 좋은영화를 만들지만 억지설정부분이 늘 존재해서 최고점을 주기는 어렵다. 애초에 스필버드 감독이 만들었다면 어떤 모습이엇을지 궁금하다. 적어도 이런 억지설정은 없지 않고 런닝타임도 조금은 줄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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