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07.10.오늘의 일들 : '마약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 검찰 송치 / 경남FC, ‘성병 옮긴’ 윤주태 활동 정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7. 10. 21:08

본문

728x90

1. '마약 투약' 오재원 연루자 29명 검찰 송치

경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마약류를 대리 처방해 준 연루자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39)씨에게 수면제를 대신 처방 받아 전달해준 두산 베어스 현역 선수 8명 중에 준주전급 선수 김모(28)씨, 김모(30)씨, 박모(28)씨, 장모(30)씨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외에도 현역 두산 베어스 선수 안모(32)씨, 제모(24)씨, 박모(25)씨, 이모(29)씨가 이 사건에 연루되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씨에게 수면제를 대신 처방받아 전달하거나 전신마취제인 에토미데이트를 다량 공급한 29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중에는 전 두산 베어스 선수 황모(28)씨와 임모(22)씨도 포함됐다. 국가대표 투수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A씨도 검찰로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재원에 대리처방을 해 준 연루자 29명이 검찰에 송치되었다.

두산 베어스 측에 따르면, 오씨에게 수면제를 대리 처방받아 전달해주는 등의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현역 선수는 총 8명이다. 구단 측은 이 사건에 연루된 현역 선수들이 피의자 신분일 때부터 경기 출전을 배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현재 개인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한다. 두산 측은 “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금 상황을 유지할 것이고 당장 결정된 것은 없다”며 “일단 재판 결과를 봐야 하는 상황이고, 유죄 판결이 나오더라도 KBO 징계가 선행될 것이기에 당장 이중 징계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한편, 오씨는 지난 4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법에서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오씨는 지난 5월 1일 열린 첫 공판에서 마약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바 있다.

1줄 요약 : 경찰이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게 마약류를 대리 처방해 준 연루자 29명을 검찰에 송치했는데, 이들 중에는 현직 두산베어스 선수 9명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 경남FC, ‘성병 옮긴’ 윤주태 출전 정지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윤주태의 출전 정지 조처를 내렸다.

경남 구단은 9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관련 내용에 대해 인지하고 즉각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를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내용은 경남에 입단하기 전인 지난해 일어난 일"이라며 "수사 진행 상황과 결과에 따라 엄중히 후속 조치할 계획"이라며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경남FC가 윤태주에 출전 정지를 내렸다.

2011년 프랑크푸르트(독일)에서 프로 데뷔한 윤주태는 2014년부터 FC서울, 경남, 안산 그리너스 등 K리그 팀에서 활동하다 올해 초 다시 경남 유니폼을 입었다. 올 시즌 성적은 K리그2 17경기 출전에 1골을 기록 중이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지난 5월 윤주태를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윤주태는 자신이 성병에 걸려 전파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도 여성과 성관계를 가져 병을 옮긴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 여성이 지난해 12월 경찰에 윤주태를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경찰은 윤주태에게 미필적 고의가 있다고 판단, 상해 혐의를 적용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윤주태에 대한 징계위원회 개최 여부를 검토하는 중이다.

1줄 요약 :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가 성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윤주태의 출전 정지 조처를 내렸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