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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1.오늘의 일들 :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공개 보류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5. 3. 2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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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법원, 뉴진스 독자 활동 금지

연예 기획사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의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였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21일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 보전 및 광고 계약 체결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에도 나왔던 뉴진스가 과연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앞서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어도어에 시정을 요구했던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아 회사를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2024년 11월 29일 0시부터 전속계약은 해지될 것이며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도어는 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며 지난해 12월 법원에 전속 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한 달 뒤에는 전속계약 소송 1심 판결 선고까지 어도어의 기획사 지위를 인정하고 어도어 승인·동의 없이 뉴진스 멤버들이 독자적으로 광고 계약 등 활동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7일 열린 가처분 심문에서 채권자인 어도어 측은 "전속계약을 위반할 만한 이유가 없으며, 충실히 전속계약을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이 계약 해지 사유로 내세우는 사정을 보면 '하이브가 채무자를 싫어한다, 차별한다'는 것"이라며 "전속계약 해지 여부를 다투는 다른 사건에서 문제 된 불공정 계약, 정산 문제, 연예 활동 기회의 부재 등 사항은 이 사건에서는 거론조차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뉴진스 측은 "아무런 잘못도 없이 희생을 강요당했고, (어도어는) 뉴진스의 소속사로서 마땅히 해야 할 보호 의무를 이행할 의지와 능력이 없다고 자인해 왔다"며 "이는 중대한 전속계약 위반 행위"라고 맞섰다.

이들은 하이브 산하 여타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와 비교되는 차별적 대우를 받아 왔으며,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어도어 측에 전속계약 해지의 귀책 사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1줄 요약 : 어도어가 그룹 뉴진스(새 활동명 NJZ)의 활동을 금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이면서 뉴진스는 독자 활동이 어려워졌다.



2. 김수현 차기작 ‘넉오프’, 공개 보류

배우 김수현의 차기작 ‘넉오프’의 공개가 잠정 보류됐다. 기대를 모았던 대작이지만, 최근 불거진 그의 사생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디즈니플러스 측은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를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8부작인 ‘넉오프’ 시즌1은 대부분 촬영을 마친 상태였으며, 당초 오는 4월 공개 예정이었다.

앞서 디즈니플러스 측은 논란과 무관하게 김수현이 시즌2를 촬영 중에 있으며, ‘넉오프’ 공개 일정엔 변동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연달아 터지면서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잠정 보류된 넉오프

‘넉오프’는 IMF 경제 위기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 김성준(김수현)이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이란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약 60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디즈니플러스의 ‘텐트폴’ 작품이자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지난해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김수현과 극 중 그의 상대역을 맡은 조보아가 모두 참석해 인사와 함께 ‘넉오프’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디즈니플러스가 미성년자 관련 논란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만큼, 향후 김수현에 대한 손해배상 등 위약금 소송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방송가와 광고계에서도 김수현과 계약을 취소하거나 관련 출연분을 삭제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제과 업체 뚜레쥬르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 등이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종료했고,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도 오는 23일 방송 예정이었던 6화의 결방을 결정했다.

한편 김수현은 지난달 숨진 배우 고(故) 김새론과 관련,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와 진실 공방 중이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15세부터 21세까지 6년간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하는 등 폭로를 이어오고 있다.

김수현 측은 자신에 관한 사진을 유포한 김새론 유가족과 유튜버를 최근 고소하고 향후 법적 다툼을 예고한 상태다.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실상 광고업계에서 손절 된 김수현이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줄 요약 :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 예정이던 '넉오프'의 공개가 잠정 보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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