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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08. 오늘의 일들 : ‘마른 오징어’ 위생 논란 / 안동병원 코로나로 확진 21명 사망, 유족들 진상 조사 촉구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1. 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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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른오징어’ 위생 논란

건조 오징어를 제조하는 한 업체에서 근로자들이 신발을 신은 채 오징어를 발로 밟아 만드는 장면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비위생적으로 건조 오징어 작업하는 회사 신고함'이란 글과 함께 27초 분량의 영상이 게시됐다.

한 외국인 근로자가 틱톡에 올린 영상에 따르면 건조 오징어를 판매하는 한 제조 공장에서 근로자들은 구멍이 난 디자인의 흰색 슬리퍼를 신고 건조된 오징어를 밟고 있다. 근로자들은 오징어 수십 마리를 일렬로 늘어뜨려 놓은 뒤 반복적으로 앞뒤를 오가며 오징어를 밟는다. 해당 외국인 근로자가 올린 또 다른 영상에서 동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거나 '턱스크'를 쓴 채 오징어 분류 작업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특산물 쇼핑몰로 추정되는 업체명이 인쇄된 배송 상자가 포착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비위생적으로 식품을 만드는 것 같아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민원을 접수했다"며 관련 글을 게시했다.


2. 안동병원 코로나로 확진 21명 사망, 유족들 진상조사 촉구

경북 안동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2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는 140명대를 육박하고 있다.

안동시 등에 따르면 수도권 대형병원의 경우 응급실과 병원 입원환자들의 보호자도 병원 내 출입 제한을 하고 출입구에서 감압 소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안동병원에선 출입구에서 조차 열체크와 백신접종 확인 여부에 대한 미흡한 조치가 계속되어 확진자를 계속 발생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안동병원에선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11일 만에 코로나 전담병원과 음압병실을 설치하는 등 뒤늦은 대책 또한 도마에 올랐다.

현재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들의 유가족들은 방역당국을 상대로 안동병원의 조치에 소홀함 여부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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