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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11일 차 정리

스포츠

by monotake 2022. 2. 15.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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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한민국 경기 정리

(1) 여자 컬링 미국전

  • ‘팀 킴’ 女컬링, 미국 지며 2연패

팀 킴은 여자 컬링 예선 5차전에서 미국에 6대 8로 패했다.

6 엔드에서 김은정의 실수로 3점을 스틸 당하면서 사실상 경기는 끝났다. 그다음은 한국이 추격하면 미국이 다시 달아나는 양상이 반복됐다. 7 엔드 4-5로 바짝 추격했으나, 8 엔드에서 미국이 다시 2점을 달아났다. 한국이 9 엔드에서 또 2점을 따냈지만 마지막 10 엔드에서 1점을 내주며 경기에서 졌다.

  • 한국 vs 미국 경기분석

분석표를 보면 스킵 김은정의 드로우 샷 성공률이 낮았다. 또한 김선영의 테이크 아웃 성공률도 50%로 저조했다.


(2) 여자 컬링 일본전

  • 한국 여자 컬링, 한일전 10대 5 완승!

한국 여자 컬링이 한·일전을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4강 진출 희망도 다시 살아났다.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은 여자 풀리그 6차전에서 일본을 10-5로 눌렀다. 한국은 이날 오전 경기에서 미국(6-8 패)에 지면서 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일본전 승리로 남은 3경기에서 2승 이상 거두면 4강 진출이 가능하게 됐다.

  • 1 엔드 - 일본 후지사와의 실수

후지사와의 실수로 한국은 1점 스틸을 하면서 선취득점에 성공

  • 3 엔드 - 김은정의 3점 샷

이 샷으로 4대 2로 역전한다.

  • 4 엔드 - 일본 후지사와의 또 실수

이 실수로 또다시 스틸을 하면서 한국은 5대 2로 앞서간다.

  • 6 엔드 - 김경애의 더블 테이크 아웃 샷

가드에 있던 스톤과 하우스의 일본의 빨간 스톤을 한 번에 제거하는 더블 테이크 아웃 샷

  • 7 엔드  - 김경애의 기가 막힌 더블 테이크 아웃 샷

일본의 노란 스톤 사이로 빼는 게 예술이었다.

  • 7 엔드 - 김은정의 테이크 샷

  • 7엔드 - 일본 후지사와의 또 또 실수

후지사와가 또다시 실수를 하면서 다시 한국의 1점 스틸

  • 8 엔드 - 김은정의 초고난도 더블 테이크 아웃 샷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서 더블 테이크 아웃을 성공한다.

  • 9 엔드 - 김은정의 위닝 샷

9 엔드에서 2점을 따내면서 일본의 악수를 받아냈다.

한일전의 승리로 한국은 4강진입에 희망을 유지했다.

  • 한국 vs 일본 경기 분석

김은정의 6개의 테이크 아웃 샷이 모두 성공하면서 100%를 기록했다. 후지사와는 실수를 연발하면서 스틸을 3번이나 내주면서 무너졌다.

  • 여자 컬링 예선 순위

한국은 하루 동안 1승 1패를 기록하면서 공동 5위에 올랐다.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남은 3경기에서 최소 2승이 필요하다. 아직은 4강 진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3) '봅슬레이 2인승' 1·2차 시기 합계 원윤종-김진수 16위, 석영진- 김형근 23위

봅슬레이 2인조 원윤종-김진 수조, 석영진-김형 근조는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시기에서 30개 팀 가운데 각각 종합 16위, 23위에 올랐다.

원윤종-김진수조, 석영진-김형근조는 14일 중국옌창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2차 시기에서 각각 합산 2분 17, 2분 74를 기록했다.


2. 다른 나라 이야기

(1) 도핑 의혹 발리 예바, 여자 싱글 출전…IOC “입상해도 시상식 안 할 것”

금지약물 양성반응을 보인 ‘피겨 천재’ 카밀라 발리 예바(16·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에서 뛸 수 있다. 국제 스포츠 중재재판소(CAS)는 14일 러시아 반도핑 기구(RUSADA)가 발리 예바의 도핑 사실을 알고도 선수 자격 정지 징계를 철회한 것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제기한 이의신청을 기각했다. 발리 예바는 15일 시작하는 피겨 여자 싱글 경기에 나설 수 있다.

13일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청문회를 진행한 CAS는 ▶발리 예바가 16세 이하(2006년 4월 26일생)라서 반도핑법으로 보호되는 점 ▶올림픽 기간 진행한 도핑 테스트 결과가 아닌 점 ▶세계반도핑기구(WADA)가 도핑 결과를 46일 만에 통보한 점 등을 결정 근거로 들었다. CAS 관계자는 “발리예바는 이번 올림픽에 출전할 경우 자신이 받을 피해를 미리 알지 못했고, 올림픽 기간에 결과가 통보돼 법적 대응을 할 시간이 없었던 건 선수 책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발리예바가 여자 싱글 메달권에 입상하면 꽃다발을 주는 간이 시상식은 물론 메달을 주는 공식 시상식도 열지 않을 예정이라고 14일 발표했다.


(2) 여자 아이스하키, 미국-캐나다 결승 격돌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미국과 캐나다가 여자 아이스하키 금·은메달을 다툰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은 14일 중국 베이징의 우커송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아이스하키 준결승에서 핀란드를 4-1로 제압했다.

미국은 앞서 스위스를 10-3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선착한 '영원한 라이벌' 캐나다와 금메달을 놓고 한판 대결을 벌인다.

1998년 나가노 올림픽에서 처음 여자 아이스하키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뒤 역대 6개의 올림픽 금메달을 두 팀이 나눠 가졌다. 캐나다가 4번, 미국이 2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가노 대회에서 미국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캐나다가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부터 2014년 소치 대회까지 4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3) “사우디도 스키!” 폭설 속 연출된 사우디판 쿨러닝

파이크 압디(24·사우디 아라비아)가 폭설을 뚫고 완주했다.

압디는 스키 남자 대회전에서 폭설의 악조건 속에도 완주해 경쟁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올림픽 개막 이후 첫 폭설과 영하 15도의 강추위로 스키 경기장은 얼어붙었고, 눈보라는 선수들의 시야를 방해했다. 폭설 여파로 대회전 1차 시기에 출전한 89명 선수 중 절반에 가까운 선수들이 무더기 실격됐다.

걸프 국가로는 최초로 동계올림픽에 선수를 파견한 사우디의 압디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조심스럽게 슬로프를 내려와 1~2차 시기 모두 완주(합계 2분 46초 85), 89명 중 44위를 차지했다.

출전 자격을 얻는 것만으로 승리이자 영광이라고 생각했던 압디에게 순위는 무의미하다. 성적과 무관하게 출전 자체로 사우디 정부의 포상금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3. 내일 한국 주요 경기


4.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현재 메달 순위 (2월 14일 24시 기준)

대한민국 성적

금 1 , 은 3, 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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