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2 때부터 친구 아빠가 성폭행
20대 초반 여성이 고교 2학년 때부터 수년 동안 친구의 아버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전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20대 초반 여성 A 씨는 이날 오전 변호인을 통해 50대 남성 B 씨를 아동청소년법상 미성년자 강간 등 5개 혐의로 고소했다.
A씨 변호인은 “피해 여성이 고교 2학년이던 2017년 3월부터 통학 때 이용했던 승합차 운전기사 B 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라고 주장했다. 성폭행 가해자는 피해자 친구의 아버지로 알려졌다. A 씨의 변호인은 “가해자 B 씨가 ‘대학 진학을 위해 아는 교수를 소개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아파트 상가로 유인한 뒤 성범죄를 처음 저질렀고, 신고하지 못하도록 사진도 찍었다”라고 주장했다. A 씨는 고소장에서 “B 씨가 나체 사진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하고 지난해 초까지 총 20여 차례 성폭행을 했다”며 “고교 시절은 물론 성인이 된 뒤에도 범행이 이어졌다”라고 주장했다.
B 씨는 지난해 6월부터 한동안 연락이 없다가 올해 2월 다시 A 씨에게 사진을 보내며 접근했고, A 씨는 “더는 견딜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변호인은 “미성년자를 성노예로 삼은 만큼 죄질이 나쁘고 또 다른 피해자를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경찰의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상대로 한 조사 등을 관련 절차에 따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 삼성 갤럭시 Z플립 3 '포켓몬 에디션' 출시예정
귀여운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 화제를 모았던 삼성 갤럭시 Z플립 3가 이번에는 ‘포켓몬 빵‘과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등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포켓몬스터>와의 협업 에디션으로 찾아온다.
삼성전자 웹사이트에는 갤럭시 Z플립 3 ‘포켓몬 에디션’의 사전 알림 신청 페이지가 열렸다. 페이지는 ‘포켓몬 에디션’의 패키지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사진에서 확인되는 구성품은 갤럭시 Z플립 3 기기 본품, 두 가지 피카추 캐릭터 케이스, 포켓볼 모양 그립톡, 피카츄 꼬리 모양 액세서리, 포켓몬 도감 모양의 파우치 및 랜덤 포켓몬 카드다. 포켓몬 카드는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 피카츄, 잠만보, 뮤까지 여섯 종류가 확인되지만, 실제로 몇 가지 종류로 구성됐을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페이지의 카운트다운에 따르면, 삼성 갤럭시 Z플립 3 ‘포켓몬 에디션’은 오는 4월 24일 오후 6시에 출시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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