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들

25.02.22.오늘의 일들 : 고양 중식당 살인 용의자 50대 여성은 “피해자 남편의 내연녀” / 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캡틴 아메리카' 안병희 구속

monotake 2025. 2. 2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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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양 중식당 살인 용의자 50대 여성은 “피해자 남편의 내연녀”

경기도 고양시의 한 음식점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숨진 여성 옆에 있던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0분쯤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룸에 어머니가 흉기에 찔렸고,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당국은 60대 여성 A씨가 목에 중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확인했다. A 씨 옆의 50대 여성 B씨도 손을 다친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살인 용의자는 50대 내연녀였다.

경찰은 인근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지만 음식점 룸 안에서 제삼자 범행이나 출입 등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경찰은 신고자 및 주변인 진술을 토대로 숨진 A씨 옆에 쓰러져 있던 B 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해당 음식점 업주이고, B 씨는 A 씨 남편의 내연녀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자인 A씨의 아들은 사건 당시 음식점 주방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어머니와 B 씨가 룸에서 장시간 대화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문을 열었다가 범행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에서 치료 중인 B씨는 의식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의식을 회복하는 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며 “제삼자의 접근 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줄 요약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의 한 중식당에서 60대 여성 1명이 흉기에 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숨진 여성 옆에 있던 피해자 남편의 내연녀인 50대 여성을 용의자로 특정했다.



2. 중국대사관·경찰서 난입 '캡틴 아메리카' 안병희 구속

유명한 영화 캐릭터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등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A씨가 22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용중 부장판사는 이날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한 안병희가 구속됐다.

이날 A씨는 오후 1시 50분쯤 정장 차림으로 서울중앙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취재진의 질문에 영어로 욕설을 내뱉고 건물로 들어갔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쯤 자신을 빨리 조사해 달라며 서울 남대문경찰서 출입 게이트 유리를 깨고 내부로 진입하려 한 혐의(재물손괴·공용물건손상 등)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14일 캡틴 아메리카 복장으로 주한 중국대사관 난입을 시도해 건조물침입미수 혐의로 불구속 조사를 받는 중이었다.

또 지난 10일에는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이 상정된 전원위원회가 열린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아가 "탄핵 찬성 세력 등의 출입을 막겠다"며 엘리베이터를 가로막고 서는 등 소란을 일으켰다. 그는 당시에도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착용했다.

1줄 요약 : '캡틴 아메리카' 복장을 하고 중국대사관과 경찰서 난입 등을 시도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안병희 씨가 22일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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