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들

25.04.26.오늘의 일들 : 익산 30대 정신질환자 부모 살해, 긴급체포 / 수원역 30대 만취남, 여성·시민 무차별 폭행

monotake 2025. 4.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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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익산 30대 정신질환자 부모 살해, 긴급체포

익산에서 친부모를 살해하고 긴급체포된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익산경찰서는 26일 존속 살인 등 혐의로 A씨(30대)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익산경찰서
익산서 부모 흉기 살해한 30대 아들 긴급 체포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께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부모인 B씨(60대)와 C씨(60대‧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씨는 범행 직후 아파트 복도에서 마주친 보일러 수리공 D씨(50대)도 찌른 것으로 조사됐다. 손목을 다친 D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A씨의 누나로부터 “동생이 부모님을 살해한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부터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최근 약을 먹지 않아 증상이 악화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현재 조사 과정에서도 이상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동시에 A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1줄 요약 : 익산에서 정신질환을 앓던 30대 남성이 친부모를 살해하고 보일러 수리공까지 공격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2. 수원역 30대 만취남, 여성·시민 무차별 폭행

술에 취한 30대 남성이 처음 본 60대 여성을 길거리에서 폭행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수원 수원역 인근 거리에서 60대 여성 B씨의 얼굴 부위 등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수원역 무차별 폭행남
수원역 무차별 폭행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A씨가 태연하게 길을 걸어가는 척하다가 갑자기 뒤를 돌아 근처에 서 있던 여성 B씨를 향해 달려가 주먹을 날리는 모습이 담겼다.

A 씨는 쓰러진 B 씨 위에 올라타 마구 때렸고, 이를 본 시민이 차에서 내려 말리자 A 씨는 이 남성에게도 주먹을 휘둘러 넘어뜨렸다.

또 다른 시민이 와서 말렸지만 A씨는 다른 남성에게도 덤벼들었고, 도망치는 시민들을 쫓아가다가 넘어지기도 했다.

앞서 A씨는 서울에서 수원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도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침까지 술을 마셨다”며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밤새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범행 이유 등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수원역 인근에서 만취한 30대 남성이 처음 본 60대 여성을 폭행하고 시민들까지 공격해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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