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2.08.05. 오늘의 일들 : 신호대기 중인 차량 11대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로 환자·간호사 등 5명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8. 5. 22:32

본문

반응형

1. 신호대기 중인 차량 11대 들이받고 도주한 20대

대구에서 신호 대기 중인 차량 10여 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수성경찰서와 동부경찰서는 지난 5월 11일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하다 검거된 A 씨(29)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지난 5월 11일 오후 2시쯤 대구 동구와 수성구의 도로에서 1차선과 2차선 사이로 주행하며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11대를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에는 A 씨가 차선 사이로 주행하며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신호를 무시한 채 사거리를 지나는 장면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다른 차량이 급정거를 하며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만삭의 임산부와 택시 기사 등 13명이 피해를 입었다. A 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을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성구에서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유치장에 입감 했다. A 씨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 씨는 사고 며칠 뒤 정신 건강 문제로 병원으로 인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피의자 조사를 앞두고 있다"며 "A씨에게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 치상 혐의를 적용할지 형법상 특수 재물손괴나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사고 후 미조치 혐의를 적용할지 법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 줄 요약 : 신호대기 중인 차량 11대 들이받고 질주한 정신질환이 있는 20대를 경찰이 붙잡아 조사 중이다.


2. 이천 관고동 병원 화재 발생…환자·간호사 등 5명 사망

오전 10시 17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다. 또 37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이 난 곳은 관고동에 있는 학산빌딩으로, 건물 4층에 투석전문 병원인 열린의원이 소재하고 있어 인명피해가 컸다.

화재 당시 병원 안에는 환자 33명과 의료진 13명 등 46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불로 지금까지 5명이 사망했다. 이들 모두 4층 병원에서 발견됐다. 사망자 3명은 투석 환자이고, 1명은 간호사이다. 다른 1명은 신원을 확인 중이다.

앞서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31분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관 등 51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오전 10시 55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화재 발생 1시간 10여분 만인 오전 11시 29분 진화 작업을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3층의 스크린골프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소방대원들이 수색 작업 중이어서 아직 정확한 발화점 및 발화원 등 경위에 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이 난 건물 1층에는 음식점과 사무실, 2∼3층에는 한의원과 사무실, 스크린골프장, 4층에는 불이 난 병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병원 건물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졌고,  37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당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