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8.07. 오늘의 일들 : "윤 대통령 암살하는 법" 게시글 작성자 검거 / 제주 관광 나선 태국인 55명 행방 묘연

1. "윤 대통령 암살하는 법" 게시글 작성자 검거

온라인상에 ‘윤석열 대통령을 암살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7일 대전경찰청은 누리꾼 신고를 접수한 뒤 작성자 신원을 추적한 결과, 서울 관악구에 사는 A 씨를 특정했다. 경찰은 A 씨가 실행할 의도는 없었다고 판단했으나,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1분께 한 인터넷 사이트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계획은 다 있다”며 필요한 금액을 적기도 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이 오전 9시 50분께 경찰에 신고해 대전경찰청이 작성자의 인터넷 주소 등을 추적했다.

한 줄 요약 : 한 인터넷 사이트에 ‘윤석열 암살하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작성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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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주 단체 관광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 행방 묘연

관광을 목적으로 제주를 찾은 태국인 단체 관광객 수십 명이 행방이 묘연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이달 2~5일 나흘간 입국이 허가돼 제주 단체 관광에 나선 태국인 280명 중 55명이 잠적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사라진 태국인들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앞서 제주청은 이 기간 제주에 들어온 태국 단체관광객 697명 중 367명이 정부의 전자여행허가제 불허 이력자들로 나타남에 따라 이들을 포함한 일부 의심자들에 대해 심사를 벌여 이중 280명에 대해서만 입국을 허가했다. ‘입국 목적 불분명’ 사유로 입국이 불허된 이들은 본국으로 돌아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제주로 여행 온 태국인 상당수가 과거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결정을 받은 이력이 있어 인천공항 등 국내 다른 공항으로의 입국이 차단되자 제주로 우회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관광 목적으로 제주에 입국한 태국인 55명의 행방이 묘연해져 이들의 소재를 파악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