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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8.오늘의 일들 : 경복궁 담벼락 '두 번째 낙서범' 자수 / 논란의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 실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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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복궁 담벼락 '두 번째 낙서범' 하루 만에 자수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낙서해 훼손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18일 자수했다.

20대 남성 A 씨는 이날 오전 11시 45분 서울 종로경찰서에 자진 출석해 자신의 범행을 자수했다.

A 씨는 지난 17일 오후 10시 20분 경복궁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 길이 3m, 높이 1.8m 크기의 낙서를 했다.

이번 낙서는 지난 16일 같은 장소에서 발생한 낙서에 이은 두 번째다.

다만 A 씨가 이번 두 번째 범행에 이어 첫 번째 범행도 함께 저지른 동일범인지, 혹은 첫 번째 범행을 따라 한 모방범인지는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검정치마 앨범 홍보 낙서를 한 범인이 자수했다.

A 씨는 스프레이를 이용해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담긴 낙서를 저질렀다. 이 가수는 '검정치마'이다. 이는 문화재 보호법에 위반된다.

앞서 16일에는 새벽 시간대 신원 미상의 용의자가 경복궁 담장 일대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불법 영상 공유 웹사이트로 추정되는 낙서를 그리고 도주했다.

이후 문화재청은 인력 수십 명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첫 번째 사건 발생 이후 경복궁 주변 순찰 근무 강화 및 CCTV 영상을 통한 용의자 추적을 하고 있다.

한편 첫 번째 범행에 대해 경찰은 용의자를 남녀 두 명으로 파악했다.

1줄 요약 : 경복궁 담벼락을 스프레이로 검정치마 앨범 홍보 낙서를 한 모방범행 용의자가 자수했다.



2. 논란의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 실시

논란을 부른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입소 훈련이 18일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했다.

김우민(수영), 우상혁(육상), 전웅태(근대 5종), 여서정(기계체조)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임직원 등 500명이 이날 해병대 캠프에 입소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목표 달성을 위해 정신력을 강화하고 해병대의 충성·명예·도전 정신을 배워 심기일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체육회가 준비했다.

이날 오전 10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오후 2시쯤 해병대 1사단에 도착해 물품 등을 받았다. 오후 4시 열린 입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주일석 해병대 1 사단장이 참석했으며 생활 수칙 교육, 정신전력강화교육(해병대 DNA 교육)이 이어졌다.

논란의 국가대표 해병대 캠프가 시작됐다.

훈련 이틀 차인 19일에는 호미곶 일출 조망, 파리올림픽 선전 다짐, 해병대 특성화 프로그램 체험이 이어지며 20일에는 수료식이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행사를 둘러싸고 구시대적인 발상이 아니냐는 비판이 체육계 안팎에서 일자, 신체 훈련보다는 정신력과 결속력을 키우는 실내 교육 위주로 캠프 일정을 짰다. 겨울철 실외 훈련에 자칫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1줄 요약 : 논란을 부른 국가대표 선수들의 해병대 훈련이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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