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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오늘의 일들 : 경복궁 낙서범, 17세 남성·16세 여성 체포 / 18층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젊은 남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12. 19.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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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복궁 낙서범, 17세 남성·16세 여성 체포

서울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를 한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10대는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문화재 훼손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등의 문구와 불법영상 공유사이트 주소를 남긴 임모(17)군과 여성 A(16)양을 경기 수원시에서 검거했다.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경찰은 폐쇄회로(CC) TV 영상 분석을 거쳐 이 사건 용의자를 남녀 2명으로 특정하고 이들을 추적해 왔다. 이들은 체포 당시 각각 자택에서 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사건은 10대의 치기 어린 장난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임군은 "불법영상 공유 사이트 낙서를 쓰면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은 후 A양과 실행에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복궁 담장에 스프레이로 낙서한 10대 남녀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경기 수원시 주거지 인근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16일 오전 1시쯤 경복궁 인근에서 내렸다. 이후 국립고궁박물관 방향 서쪽 담벼락에 붉은색과 푸른색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공유 사이트 주소를 반복적으로 새겼다. 길이는 44m에 달했다. 이들은 서울경찰청 동문 외벽에 동일한 낙서를 남긴 혐의도 받는다. 두 사람은 범행 직후 스프레이 등 도구를 현장에 버린 것으로 조사됐다. 낙서에 등장한 불법공유 사이트 운영자는 범행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며, 해당 사이트는 18일 폐쇄됐다.

이들의 범행은 모방범죄로도 이어졌다. 20대 남성 B씨는 이미 낙서로 훼손돼 문화재청이 복구 작업 중인 경복궁 담벼락에 17일 오후 4m 길이의 낙서를 추가로 남기고 하루 만에 자수했다. 그는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을 적었다.

경찰은 세 용의자에게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임군 등이 서울청 외벽에 남긴 낙서에 대해선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저울질 중이다.

1줄 요약 : 경복궁 담벼락에 스프레이 '낙서 테러'를 한 1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는데 이 10대는 '돈을 주겠다'는 지인의 제안을 받고 문화재 훼손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 18층 아파트 옥상서 애정행각 젊은 남녀

한 남녀 커플이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하다 사진에 찍히는 일이 벌어졌다. 화들짝 놀란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부랴부랴 옥상 출입을 금하고 나섰다.

젊은 남녀가 강원 원주시의 한 아파트의 옥상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이다 주민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주 아파트에 옥상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젊은 남녀가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다.

안내문에서 관리사무소장은 “최근 젊은 남녀가 옥상 지붕에 올라가 애정행각을 벌여 장면을 목격한 입주민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옥상은 화재 시 대피 공간으로만 출입이 가능하다”라면서 “추락사고 등 안전사 고 예방 및 시설물(함석기와) 파손 방지를 위해 평상시 출입을 금하고 있으니 절대 출입하지 말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석기와란 표면에 아연을 도금한 얇은 철판으로 만든 기와를 뜻한다.

관리사무소장은 “자녀들에게도 교육해달라”라면서 “공사를 목적으로 한 출입 외 지붕에 사람들이 올라가 있는 모습을 발견하면 즉시 관리사무소로 연락해 달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관리사무소장은 젊은 남녀가 옥상 지붕에 올라가 엉켜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보면 주민이 왜 놀랐는지 짐작할 수 있다. 옥상 지붕이 경사가 진 까닭에 미끄러지면 그대로 목숨을 잃을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해당 아파트는 18층짜리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일이 벌어진 것은 지지난주이고 안내문은 지난주에 부착했다”라면서 “(커플이 옥상 지붕에서 애정행각을 벌였다는 소식을 들은) 아파트 주민이 다들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한 남녀 커플이 아파트 옥상에서 애정행각을 하다 사진에 찍히는 일이 벌어졌고, 아파트 관리사무소가 옥상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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