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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05.오늘의 일들 : 제시 린가드, FC서울 입단 위해 한국 입국 / 만취 사망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20대 벤츠녀 구속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2. 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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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시 린가드, FC서울 입단 위해 한국 입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32)가 K리그1 FC서울 입단 절차를 밟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5일 오후 검은색 후드티에 모자를 눌러쓴 린가드가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자 3시간 전부터 게이트에 운집했던 200여 명의 팬들은 그의 이름 '제시'를 연호했다. 린가드는 맨유와 FC서울의 유니폼을 들고 온 팬들한테 손 인사를 건네며 사인을 해줬다. 

맨체스터 유나이드 출신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FC서울에 입단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앞서 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항에서 대한항공에 짐을 부치기 위해 대기하는 사진을 올리며 '서울행'에 대한 힌트를 내비쳤다.

린가드는 FC서울과 입단을 위한 최종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이미 상당 부분 합의를 마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기본 2년에 1년을 연장하는 조건을 포함한 구두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파악된다"라고 보도했다. 연봉은 K리그 1 최고 수준인 15억~20억 원 선으로 추정된다.

협상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린가드는 6일 건강 검진을 받고 7일 계약서에 서명한 뒤 8일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입단 기자회견이 끝나면 일본 가고시마에서 전지훈련 중인 FC서울 선수단과 합류해 본격적으로 팀 합을 맞출 전망이다.

린가드는 한국 프로 축구 무대를 누빈 외국인 선수 중 '이름값'만으로는 역대 최고란 평가가 나온다. 맨유 유스 출신인 린가드는 버밍엄 시티, 브라이턴, 더비 카운티 등에 임대돼 경험을 쌓은 뒤 201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을 치렀다. 2021~2022시즌까지 맨유에서의 통산 출전 기록만 200경기가 넘는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선 32경기를 뛰며 6골을 터뜨렸는데, 특히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팀의 4강행을 견인하기도 했다.

린가드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나 노팅엄 포스트로 이적했지만, 작년 여름 경기력 저하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렸다. 새 시즌이 열리고도 소속 팀을 찾지 못한 그는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등과 이적을 타진하다가 FC서울과의 협상에 속도를 올렸다.

린가드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지난해 4월 맨유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88분 교체 투입된 게 전부다. 1년 가까운 실전 공백을 안고 있는 만큼, 그의 FC서울 연착륙이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1줄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한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가 K리그1  FC서울에 입단하기 위해 한국에 입국했다.



2. 만취 사망사고 내고 강아지 안고 있던 20대 벤츠녀 구속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5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사) 혐의를 받는 안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만취 운전으로 사망사고를내고도 강아지만 안고 있던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안 씨는 오후 2시 40분 경찰 호송차를 타고 하얀 모자에 마스크를 쓴 차림으로 법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현장에서 구호 조치하지 않았다는데 피해자에게 할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라고 말했다. 또 '피해자를 들이받은 것은 알고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몰랐다"라고 답했다.

이어 '음주를 얼마나 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 없이 법원 건물로 들어갔다.

안씨는 지난 3일 오전 4시 40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뒤에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인 50대 남성 A 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시 안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 이상)이었다.

간이 약물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은 나오지 않았으며 현장에 동승자는 없었다고 한다. 경찰은 안씨를 현장에서 현행범 체포한 후 당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3일에는 사고 장면을 목격했다는 행인이 안씨가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목격담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1줄 요약 :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하고 강아지만 안고 있던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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