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알뜰폰의 거의 모든 것?!

알아두면 좋을?!

by monotake 2021. 8. 5. 20:11

본문

반응형

예전에는 알뜰폰은 나이가 있는 사람이 사용 것으로 인식되었는데 요즘에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아이폰을 자급제로 사고 통신사를 알뜰폰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알뜰폰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가성비를 따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알뜰폰을 사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1. 알뜰폰이란?

이동통신 재판매 서비스란 의미로 기존의 이동통신사인 SKT, KT, LG U+ 의 통신망을 빌려 독자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메이저 3사의 통신망을 빌려서 제공하는 통신 서비스이니, 통화 품질이나 데이터 전송 속도에서는 차이가 없다.


2. 알뜰폰 사용자의 증가

알뜰폰 이용자 중 10대와 20대 가입자가 2017년 기준 12%에서 지난해 22%까지 늘어났다. 특히 20대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이용자들은 저렴한 월요금과 본인에게 맞는 요금제가 알뜰폰을 사용하는 핵심 구매 요소이다. 최근 알뜰폰 업체는 편의점과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서 유심을 판매하고 셀프 개통 매을 통해서 매장 운영비용이나 관리비용 없는 장점을 살리며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최근 2021년 2월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수는 927만 명이다.


3. 알뜰폰의 장점

(1) 저렴하고 다양한 요금제

알뜰폰을 쓰는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이유는 통신료 일 것이다. 기존 메이저 통신사를 사용할 때보다 평균적으로 50% 정도의 통신비를 아낄 수 있다. 그리고 요금제의 종류가 정말 많다. 나한테 맞는 요금제 선택폭이 넓다. 또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많아서 잘 이용하면 통신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다.


(2) 통화품질과 데이터 속도가 메이저 3사와 차이가 전혀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3사의 통신망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통화품질이나 테이터 속도 차이는 전혀 없다. 가입자 수는 KT망을 쓰는 사용자가 가장 많고 LG U+망, SK망 순이다. 메이저 통신사 1위인 SK가 알뜰폰에서는 3위다.

메이저 3사와 비슷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증서비스라던지 스팸차단 서비스 등 여러 가지 부가 서비스 등도 거의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무약정

메이저 통신사는 스마트폰을 구입과 함께 약정을 해야 매달 나가는 요금이 줄어들기에 2년이나 3년을 약정 잡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중도에 이동하거나 변경하게 되면 위약금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그러나 알뜰폰은 약정이 없기 때문에 위약금 또한 없다. 다른 요금제나 다른 알뜰폰 업체로 갈아타는데도 문제가 없다.

(4) 지금 쓰던 폰 그대로 가입할 수 있다.

지금 사용하는 폰이 약정이 끝났다면 바로 알뜰폰으로 갈아탈 수 있다. 아무 폰이나 유심만 끼우면 된다.


4. 알뜰폰의 단점

(1) 개통 과정이 좀 번거롭다.

편의점이나 다이소 등에서 유심을 사서 셀프 개통을 해야 한다. 유심을 사게 되면 개통 방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그냥 그대로 따라 하면 된다. 길어야 10분이면 된다. 어렵거나 오래 걸리지는 않지만 번거롭긴 하다.

(2) 고객센터 연결

알뜰폰 중에서도 메이저 3사가 자회사로 운영하는 알뜰폰 업체는 고객센터 연결은 잘 된다. 이통 3사의 알뜰폰 자회사로 SK텔레콤은 'SK텔링크', KT는 'KT엠 모바일'과 'KT 스카이라이프', LG유플러스는 'LG헬로비전'과 '미디어로그'를 두고 있다.
그 외의 영세한 알뜰폰 업체는 고객센터 연결이 쉽지 않다. 영세하기에 고객센터도 작을 것이기에...

(3) 업체가 너무 많다.

업체가 많아도 너무 많다. 2021년 5월 현재, 알뜰폰 사업자는 약 60 업체가 있다.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고민이 될 것 같다. 아래 사이트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
https://www.mvnohub.kr/user/index.do

알뜰폰 Hub

알뜰폰 Hub

www.mvnohub.kr


(4) 멤버십 서비스가 없다.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 멤버십 서비스가 거의 없다. 저렴한 요금제 쓰면서 멤버십 서비스까지 바라는 건 욕심이지만 아쉽긴 하다. 멤버십이 있는 업체가 있긴 하다. KB국민은행 알뜰폰 Liiv M 등 잘 찾아보면 있는 업체도 있다. 하지만 메이저 통신사에 비하면 별거 아닌 게 사실이다.


5. 알아두어야 할 점

(1) 스마트 폰도 본인이 알아서 셀프로 사야 한다.

폰을 교체하면서 알뜰폰 요금제를 유지하려면 폰을 알아서 구해야 한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구입하던지, 중고폰을 구입하던지 알아서 구해야 한다. 보통 휴대폰 대리점에서는 자급제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급제 스마트폰을 인터넷으로 사면 각종 쿠폰과 카드 포인트 등을 사용할 수 있어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2) 메이저에서 알뜰폰으로 넘어갈 때 조건

메이저에서 알뜰폰으로 넘어갈 때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있다. 메이저에서 받던 멤버십 혜택이나 결합 할인, 약정 할인 등 여러 가지를 포기해야 한다. 잘 생각하고 비교 후 넘어가야 한다.


6. 번호이동 기간과 방법

알뜰폰은 무약정이지만 최소 유지기간이 93일이다. 이 이후에 해지나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최소 유지기간은 소비자가 휴대폰을 구입하면 3개월(93일) 동안은 해지, 정지, 번호이동, 기기변경, 명의변경을 할 수 없다는 조건이다. 하지만 이 또한 14일 이후 중립기관을 통해 번호이동이 가능하다.

http://www.ktoa.or.kr/business/data_bsn01.php?boardid=data01&mode=view&idx=2&sk=&sw=&offset=&category=15

KTOA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이동전화 제한기간이내 번호이동 신청서 입니다. 1. 이동전화 제한기간이내 번호이동 신청서(HWP) 2. 이동전화 제한기간이내 번호이동 신청서(PDF) 3. 이동전화 제한기간이내 번호이동 신청서 작성

www.ktoa.or.kr


7. 알뜰폰 명칭

초기에는 가상 이동통신체 사업자 또는 이통통신 재판매 서비스라고 불렸다. 그러나 정부에서 실시하는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알뜰주유소와 더불어 알뜰폰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2018년 '알뜰'이라는 이름이 부정적인 이미지를 준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대체할 공모전을 개최했다. 알뜰폰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한 수상작 선정과 시상은 약속이기 때문에 우수상과 장려상, 입선을 선정했다”면서 “그러나 심사위원이 모두 동의하는 작품이 없어서 최우수상은 선정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아직까지 '알뜰폰'으로 불리고 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