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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03. 오늘의 일들 : 6~12일 SBS 사상 첫 파업 / 식당·카페·학원·PC방 등에 '방역 패스' 도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12. 4.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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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6~12일 보도부문 제작 중단,  SBS 사상 첫 파업

경영진 임명동의제를 둘러싸고 노사갈등을 겪고 있는 SBS 노조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 언론 노동조합 SBS본부는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층 로비에서 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1차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날 보도 부문의 전면 파업을 골자로 한 파업지침 1호를 발표했다.

SBS가 사상 첫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지침에 따르면 다음 주부터 SBS 보도본부, 아나운서팀, SBS A&T 영상취재팀, 영상편집팀, 보도 기술팀, 뉴스디자인팀 소속 조합원이 일주일간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 다만 시청자들이 오락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보도부문 외 예능, 드라마 등의 제작 기능은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또 파업 기간 점심시간마다 집중 피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형택 언론노조 SBS본부장은 이날 결의대회에서 보도 부문에 한해 부분 파업을 하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지키려고 하는 공정방송과 가장 직결되는 기능부터 멈춰 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도무문 외) 제작 기능은 시청자와 시민사회가 오락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당분간 남겨둘 것"이라며 "1차 파업이 끝난 이후에도 사측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전면 파업에 돌입하는 것도 주저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공정방송이라는 방송 노동자의 핵심 근로조건을 없애고, 이를 노조와 구성원들이 반대하자 노동자의 가장 기본적인 권한을 담은 단체협약을 무참히 해지해버리는 폭력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날 파업결의대회를 앞두고 SBS 사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근거로 노조 측의 장비 반입 및 취재 목적으로 방문한 기자들의 출입을 가로막으면서 노조 측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2. 식당·카페·학원·PC방 등에 '방역 패스', 위드 코로나 1달 만에 중단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실내 다중이용시설 전반에 대해 방역 패스를 확대·시행하기로 했다.

방역 패스는 그동안 실내체육시설과 노래방, 목욕탕,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 제한적으로 적용됐지만,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을 막기 위해 실내 다중이용시설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것이다.

새로 방역 패스를 적용받는 시설은 식당, 카페, 학원, PC방, 영화관, 공연장,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 카페, 박물관, 미술관, 과학관,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등이다.

위드코로나가 끝났다. 이젠 방역패스가 있어야 갈 수 있는 곳이 늘어났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려면 백신 접종완료일로부터 2주가 지났다는 증명서가 필요하며, 미접종자의 경우에는 PCR 음성 확인서를 제시해야 한다.

다만 모든 이용객에 대해 방역 패스 확인이 어려운 도소매 업장이나 시장, 마트, 백화점, 결혼식장, 장례식장, 돌잔치, 유원시설, 오락실, 실외 체육시설, 숙박시설, 키즈카페, 종교시설 등은 방역 패스 예외를 적용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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