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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08. 오늘의 일들 : ‘불량 김치’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명장 자격 반납 / 레반도프스키, 중국 화웨이와 스폰서십 파기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3. 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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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량 김치’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명장 자격 반납

불량 재료로 김치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치제조 전문기업 한성식품의 김순자 대표이사가 명장 자격도 반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성식품 김순자 대표, 명장 자격을 반납했다

한성식품은 “김 대표가 오늘 오전 고용노동부에 명장 지정 취소 의사를 재차 표명했으며, 이와 관련해 ‘더 이상의 억측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성식품의 자회사인 효원의 진천공장에서 상한 배추와 무로 김치를 제조하는 영상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이에 김 대표는 식품명인 자격을 반납했다. 이후 명장 자격 역시 반납하겠다고 밝혔으나 이를 번복했으며, 비난이 일자 명장 자격을 반납했다.

김 대표는 2007년 농림축산식품부(당시 농림부)로부터 ‘식품명인’으로, 2012년 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명장’으로 각각 지정된 바 있다.

한편 이날 한성식품은 해당 논란을 빚은 자회사 효원에 대해 폐업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한성식품은 해당 공장에 대한 무기한 폐쇄 조치를 진행한 바 있다.


2. 레반도프스키, '러시아 지원 의혹' 중국 화웨이와 스폰서십 파기

폴란드 국가대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브랜드 마케팅 스폰서 기업인 중국의 화웨이와 계약을 해지했다.

영국 언론 미러는 "레반도프스키가 중국 IT기업 화웨이와 모든 관계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폴란드 국가대표 레반도프스키는 화웨이와의 스폰서십 계약을 파기했다.

공식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화웨이가 최근 러시아를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는 이 사실을 단호히 부인한 바 있다. 매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반발의 메시지인 것으로 보인다"며 "화웨이가 3년 계약을 맺은 레반도프스키가 500만 유로(약 67억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함에도 이 결정을 고수했다"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레반도프스키와의 파트너십이 끝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하지만 그의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레반도프스키의 에이전트 또한 스폰서와의 계약 해지가 화웨이보다는 레반도프스키의 결정에서 나왔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란드 국가대표인 레반도프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비판했으며 러시아와의 월드컵 플레이오프에 대한 러시아의 보이콧을 주도했다. 결국 3월 21일 열릴 예정이던 이 경기는 FIFA와 UEFA가 러시아의 출전을 금지시켰는데 레반도프스키 등 축구 스타들의 촉구가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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