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0차전 : 한국vsUAE - 0대1, 최종예선 첫 패배

1. UAE전 명단

▲GK : 김승규(가시와레이솔), 조현우(울산현대), 김동준(제주유나이티드)

▲DF : 김영권, 김태환(이상 울산현대), 김민재(페네르바체SK), 권경원(감바오사카), 박지수(김천상무), 이재익(서울이랜드FC), 조영욱, 윤종규(이상 FC서울), 김진수(전북현대)

▲MF : 정우영(알사드),  이재성(마인츠05), 권창훈(김천상무), 남태희(알 두하일 SC), 손흥민(토트넘홋스퍼), 황희찬(울버햄튼)

▲FW : 황의조(지롱댕보르도), 조규성(김천상무)

** 부상과 코로나 확진의 여파로 총 19명만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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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선발 라인업

4-1-4-1 포메이션

최전방 - 황의조

미드필더 - 손흥민, 황희찬, 이재성, 권창훈

원 볼란치 - 정우영

4백 -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

골키퍼 - 조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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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UAE전 경기 내용

양 팀은 조심스럽게 서로를 탐색했다. 전반 14분 한국이 위기를 맞았다. 김태환이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이 비디오 판독(VAR)을 했지만, 다행히 PK는 선언되지 않았다.

한국은 계속 UAE에 역습을 허용했다. 전방에서 정우영이 계속 볼 소유에 실패했고 수비진에선 김영권이 실수를 연발했다. UAE의 강한 압박에 쩔쩔맸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스위칭하며 UAE의 혼란을 유도했지만 잘 먹히지 않았다. 전반 27분엔 역습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까지 갔다. 이후 한국은 전열을 가다듬고 공격에 나섰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UAE는 수비 시에 완전히 내려앉아 방어했다. 최전방의 황의조는 볼 터치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공격 전개가 제대로 되지 않자 손흥민이 계속 내려오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전반 37분 권창훈의 낮고 빠른 크로스가 그대로 통과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42분엔 코너킥 상황에서 황희찬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끝났다.

후반전도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하지만 후반 9분 UAE에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UAE의 순간 침투를 막지 못했고 실점했다. 조현우 골키퍼가 달려 나와 각을 좁혀봤지만 압둘라 수할리의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일격을 맞은 한국은 반격에 나섰다. 1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받은 황의조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강타했다.

한국은 계속 코너킥 기회를 잡으며 UAE 골문을 노렸다. 그러나 좀처럼 골문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UAE는 소위 말하는 '침대 축구'로 시간을 끌며 한국을 흔들었다. 한국은 끝까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코너킥을 10개 넘게 시도하고도 침묵했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1 패배로 끝났다. 동시에 조 1위 본선행도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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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경기 주요 장면. gif

• UAE 선제골 장면

순간적으로 UAE 선수를 놓치면서 선제골을 허용했다.

• 황의조의 결정적인 헤더

아쉽게 골키퍼 손끝에 걸리면서 골대를 강타했다.

• 손흥민의 마지막 프리킥

손흥민의 프리킥이 골키퍼 정면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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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리뷰

월드컵 최종예선에 무패를 달리던 한국 대표팀은 마지막 10차전에서 패배했다. 이번 경기를 이겨서 조 1위를 노렸지만 이란에 조 1위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은 확정을 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 패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UAE는 이번 경기를 꼭 이겨야 조 3위로 플레이오프를 노려볼 수 있었기에 사력을 다 한 경기를 했다.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 쥐 UAE가 고양이 한국을 물었다.

상대 전적은 10전 8승 2패로 한국의 절대 우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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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최종 순위

이란, 대한민국 - 월드컵 본선 진출

아랍에미리트 - 호주와의 플레이오프 진출

이라크, 시리아, 레바논 -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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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은 3 포트?

현재 시점에서 보면 한국은 피파랭킹으로 포트를 짜는 기준에서 보다면 3 포트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