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4일차 한국선수단 경기 정리
1. 태권도 이다빈 은메달 이다빈(24, 서울시청)이 27일 일본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 초과급 결승전에서 밀리카 만디치(29, 세르비아)에게 7-10으로 패했다.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다빈은 만디치의 기습적인 상단차기에 3점을 먼저 내줬고, 들어가다가 몸통 돌려차기를 맞고 2점을 더 빼앗겼다. 1라운드 0-5. 2라운드 공격적인 압박으로 1점 감점을 얻고 몸통 돌려차기로 2점을 땄다. 넘어지는 바람에 감점이 됐지만 3-6으로 점수 차를 줄였다. 점점 공격 타이밍을 잡는 듯했다. 이다빈의 특기는 몸통 주먹 공격. 1점을 따고 몸통 발차기로 2점을 더해 6-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만디치는 노련했다. 이다빈의 선제공격을 피하고 공격하는 패턴으로 9-6까지 벌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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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8.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