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0.23. 오늘의 일들 : 실수로 보낸 1687만원…‘꿀꺽’한 30대 실형/남편 숨지게 하고 옆에서 술 마신 아내 징역 8년
1. 식당 주인이 실수로 보낸 1687만 원…‘꿀꺽’한 30대 실형 A 씨는 지난 2월 11일 배달 음식점 사장인 피해자 B 씨가 실수로 입금한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임의로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는 B 씨의 음식점에서 배달 주문을 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했다. 이에 B 씨는 1만 원을 송금하려다 실수로 ‘전액 송금’ 버튼을 눌러 1687만 원을 보냈고, A 씨는 이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돈을 돌려받지 못한 B 씨가 소송을 내겠다고 하자 A 씨는 되레 B 씨를 경찰에 사기미수죄로 고소했다. A 씨는 고소장에 ‘B 씨에게 고급 시계를 중고 직거래로 판매했는데, B 씨가 잘못 송금한 돈이라고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재판에서도 “시계를..
오늘의 일들
2021. 10. 24. 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