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4.07.오늘의 일들 : 현충원서 사라진 운동화 / 강남 포스코센터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1. 현충원서 사라진 운동화 전북 김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30)의 묘소에 지인이 두고 간 생일 선물이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성 소방교의 지인은 대전현충원에 마련된 고인의 묘소에 신발을 선물로 두고 돌아왔다. 지난달 16일 성 소방교 생일에 주려던 선물이지만, 그가 생일을 열흘 앞두고 순직해 묘소 앞에 두고 올 수밖에 없게 된 신발이다. 유가족은 이후 지난 3일 유가족이 묘소를 다시 찾았지만, 가족들이 두고 간 신발은 며칠 만에 온데간데없었다. 신발이 사라진 자리엔 빈 상자와 편지만 남아 있었다. 유가족은 이같은 소식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선물이 젖을까 봐 오빠에게 다녀왔는데, 빈 상자와 편지만 남겨져 있었다”라고 하소연했다. ..
오늘의 일들
2023. 4. 7. 2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