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3.04.07.오늘의 일들 : 현충원서 사라진 운동화 / 강남 포스코센터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4. 7. 22:04

본문

반응형

1. 현충원서 사라진 운동화

전북 김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30)의 묘소에 지인이 두고 간 생일 선물이 사라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일 성 소방교의 지인은 대전현충원에 마련된 고인의 묘소에 신발을 선물로 두고 돌아왔다. 지난달 16일 성 소방교 생일에 주려던 선물이지만, 그가 생일을 열흘 앞두고 순직해 묘소 앞에 두고 올 수밖에 없게 된 신발이다.

유가족은 이후 지난 3일 유가족이 묘소를 다시 찾았지만, 가족들이 두고 간 신발은 며칠 만에 온데간데없었다. 신발이 사라진 자리엔 빈 상자와 편지만 남아 있었다.

유가족은 이같은 소식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비가 온다는 소식에 선물이 젖을까 봐 오빠에게 다녀왔는데, 빈 상자와 편지만 남겨져 있었다”라고 하소연했다. 가족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충원에 분실물 등으로 신발이 접수됐는지 문의했지만, 보관 중인 물건이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족은 “고인에 대한 무례한 행동에 가족들은 또 한 번 상처를 받았다”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하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대전 유성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인은 지난달 6일 오후 8시 33분쯤 김제시 금산면의 한 주택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하다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정부는 고인의 희생과 투철한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옥조근정훈장과 1계급 특진을 추서 했다.

한 줄 요약 :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교의 대전 현충원 묘소에 지인이 두고 간 신발 생일 선물이 사라졌다.



2.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서 30대 남성 투신 사망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강남소방서와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포스코센터에서 30대로 추정되는 남성 A 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포스코타워 근무자가 "밥 먹고 회사에 들어가다 쿵 소리가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센터 동관 쪽 바닥에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포스코 직원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특별한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 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건물에서 포스코 직원으로 알려진 30대 남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