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7.04. 오늘의 일들 : 코로나로 해외 고립에 외교관들 잇단 비극 / 필리핀 군 수송기 추락.."29명 사망·17명 실종"
1. "코로나로 해외서 고립된 끝에"..외교관들 잇단 비극 최근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넘게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는 상황에, 고립감이 커져서 생긴 비극이다. 지난 5월 말 중국의 한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이 모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평소 우울증을 겪었던 이 씨는 지난 2017년 해외 근무를 하기 힘들다고 진단서까지 제출했지만, 규정에 따라 해외 공관으로 나가야 했다. 이씨의 상태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악화됐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우울증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전지 의료 검진'도 4월까지 중단돼있었고, 이후 신청하려 해도 여..
오늘의 일들
2021. 7. 5. 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