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1.07.04. 오늘의 일들 : 코로나로 해외 고립에 외교관들 잇단 비극 / 필리핀 군 수송기 추락.."29명 사망·17명 실종"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1. 7. 5. 01:16

본문

반응형

1. "코로나로 해외서 고립된 끝에"..외교관들 잇단 비극

최근 해외 공관에서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잇따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1년 넘게 가족과 떨어져 한국에 돌아올 수도 없는 상황에, 고립감이 커져서 생긴 비극이다.

지난 5월 말 중국의 한 재외공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이 모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평소 우울증을 겪었던 이 씨는 지난 2017년 해외 근무를 하기 힘들다고 진단서까지 제출했지만, 규정에 따라 해외 공관으로 나가야 했다. 이씨의 상태는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에 있는 가족들과의 교류가 단절되면서 악화됐다. 코로나 방역 조치로 우울증 치료도 제대로 받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전지 의료 검진'도 4월까지 중단돼있었고, 이후 신청하려 해도 여의치 않았다.


2. 필리핀 군 수송기 추락.."29명 사망·17명 실종"

필리핀 군 수송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96명 중 29명이 숨지고, 17명이 실종됐다. 현재까지 불타는 수송기 잔해에서 시신 29구가 발견됐으며, 50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락 현장 부근에 있던 민간인 2명도 숨졌다.

AFP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군 당국은 4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0분 C-130 수송기가 필리핀 남부 술루주(州) 홀로 섬에 착륙을 시도하다가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수송기가 추락한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수송기가 추락한 지역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고, 공격을 받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추락한 C-130 수송기는 필리핀군이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사로부터 제작 라이선스를 부여받은 폴란드 회사로부터 구매한 기종이다.

C-130 수송기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