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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3.오늘의 일들 : 러시아 공연장 총격 테러 11명 체포, 사망자 115명 / JTBC, 여자친구 190회 찔러 살해한 '류찬하' 신상 공개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3. 2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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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 공연장 '무차별 총격' 테러 11명 체포… 사망자 115명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23일(현지시간)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은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자동소총 무차별 난사로 2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핵심 용의자 4명을 포함해 관련자 총 11명을 검거했다. FSB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검거 상황을 보고하고 추가 공범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총격 테러가 발생해 1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사건 조사위원회는 핵심 용의자 4명이 모두 모스크바에서 남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브랸스크 지역에서 검거됐다고 설명했다. 브랸스크는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지역이다. FBS는 "용의자들이 범행 후 차를 타고 도주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 했다"며 "이들은 우크라이나 측과 접촉했다"라고 주장했다.

당국은 이날 새벽 브랸스크 지역에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하던 르노 승용차와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용의자들 사이 총격전이 벌어졌다. 차량에서는 마카로프 권총, AK-47 소총의 개량형인 AKM 돌격소총 탄창, 타지키스탄 여권 등이 발견됐다.

러시아 당국이 구성한 사건 조사위원회는 현재까지 테러로 숨진 이들이 총 11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도 최소 3명 이상 포함됐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푸틴 대통령 측근으로 분류되는 니콜라이 페트루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이번 공격은 테러가 러시아에 중대한 위협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대량 살인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처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테러 사건은 전날 저녁 모스크바 크라스노고르스크의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 자동소총으로 무장한 괴한이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벌어졌다. 테러범들은 총기 난사 후 인화성 액체를 뿌려 공연장 건물에 불을 붙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직후에는 4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자 중 위중한 이들이 많아 사망자가 계속 늘고 있다.

1줄 요약 :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과 방화 테러를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했고, 사망자는 현재 115명이지만 사망자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2. JTBC, 결혼 약속한 여자친구 190회 찔러 살해한 '류찬하' 신상 공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번 이상 찔러 살해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준 20대 남성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다.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은 ‘결혼을 약속한 동거남에게 흉기로 190여 회 찔려 살해당한 피해자 모친의 제보가 들어왔다’며 관련 사건을 전했다.

사건반장은 가해자 류찬하의 신상을 공개했다.

2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7월 24일 낮 12시 54분께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했다. 그는 당시 범행 뒤 경찰에 신고하고 자해를 시도했으나, 이후 치료받은 뒤 수사를 거쳐 법정에 섰다.

공소장에 따르면 결혼을 전제로 여자친구와 동거 중이던 A씨는 이웃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는 와중에 여자친구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고 격분해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1심(춘천지법 영월지원)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검찰과 A 씨가 모두 항소해 지난 20일 2심 재판이 열렸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A씨(28)의 살인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A 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해 달라”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사건반장 측은 “지난 1월 사건을 처음 전해드릴 때 피해자 어머니께서 ‘딸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도 좋다’고 하셔서 공개한 적이 있다”면서 “오늘은 고인의 모습을 공개하진 않겠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남자친구였던 가해자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했다. 그는 1995년생, 29살 '류찬하'라고 밝히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개중에는 여자친구인 피해자와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한편, A씨의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4월 17일 오후 2시에 열린다.

1줄 요약 : JTBC 사건반장은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를 흉기로 190번 이상 찔러한 가해자 29살 '류찬하'의 신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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