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4.11.07.오늘의 일들 : 화천 '토막 살인' 육군 장교,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 수원시, 사슴 포획할 때까지 상황반 가동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4. 11. 7. 21:36

본문

728x90

1. 화천 '토막 살인' 육군 장교, 경찰 신상공개 결정에 '이의 신청'

동료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의 신상정보 공개가 보류됐다. 피의자가 자신의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강원경찰청은 7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과 시체은닉, 시체훼손 혐의로 구속된 A(38)에 대한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범행의 잔인성, 중대한 피해, 국민의 알 권리, 재범 방지 등이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규정한 요건에 충족했다는 판단에서다.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A씨에게 통지했으나 A 씨는 공개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 신상공개가 보류됐다.

토막 살인을 육군 소령

이에 A씨의 신상공개 여부는 오는 12일까지 최대 5일간 유예되며 A 씨는 법원에 신상공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낼 수 있다.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 A 씨의 신상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

현직 육군 소령인 A씨는A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쯤 부대 내 주차장에 세워진 자신의 차량에서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던 군무원 B(33)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목을 졸라 살해했다. A 씨는 같은 날 오후 9시쯤 부대 인근 공사현장에서 B 씨의 시신을 훼손했으며, 훼손한 시신은 10개의 비닐봉지에 담아 다음날 오후 9시 40분쯤 강원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했다. A 씨는 유기한 시체가 떠오르는 것을 막기 위해 비닐봉지에 돌덩이를 함께 담았으며, 범행도구는 유기 장소로 이동하며 곳곳에 버렸다. 또 A 씨는 B 씨가 출근을 하지 않으면 범행이 들통날 것을 우려해 A 씨의 휴대전화로 부대 측에 “휴가처리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다.

앞서 법원은 지난 5일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1줄 요약 : 화천군 북한강에 유기한 현역 육군 소령의 신상정보 공개가 피의자가 자신의 신상정보 공개에 이의를 제기로 인해 보류되었다.



2. 수원시, 사슴 포획할 때까지 상황반 가동

경기 수원시에서 거대한 사슴이 나타나 사람 2명을 뿔로 찌르는 등 공격하고 달아나자 수원시가 사슴을 포획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7일 수원시는 시청에서 수원소방서와 중부경찰서 등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종합상황반은 수원시가 임차한 헬기와 열화상 드론, 마취총 등을 통해 사슴을 포획할 계획이다.

수원시가 사슴을 잡기 위해 상황반을 설치했다.

6일 오전 1시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에서 사슴이 나타나 귀가 중이던 30대 시민 최 모 씨를 뿔로 찔렀다.

최 씨는 공격당한 뒤 사슴을 피해 도망치던 중 행인들의 도움을 받아 119에 신고한 뒤 인근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사슴의 공격으로 좌측 복부와 우측 사타구니 등을 다쳐 상처 부위를 봉합했다.

최 씨는 "당시 공원에 경차 크기 정도의 사슴이 서 있길래 지나가며 구경했는데 갑자기 달려와 뿔로 들이받았다"며 "그 충격으로 몸이 수 m 날아갔고 옷도 찢어졌다"라고 했다.

그는 "사슴이 공격한 뒤에도 한동안 날 응시하고 있길래 급히 도망갔다"며 "비슷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았으면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같은 날 5시 22분께에는 해당 지점에서 6km 떨어진 광교저수지 산책로에서 60대 여성이 사슴뿔에 다리를 다쳤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으며, 아주대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 동물은 이미 현장에서 사라진 뒤였다.

광교 주변 사슴농장은 수원시 오목천동과 남수동에 1곳씩 있고 용인시 1곳, 의왕시 1곳이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유기 또는 유실된 사슴이 먹이활동을 위해 광교산 인근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최대한 빨리 포획할 것으로 사슴을 목격할 경우 사진을 찍거나 다가가지 말고 즉시 119와 112로 신고해 달라"라고 말했다.

1줄 요약 : 수원시에서 거대한 사슴이 나타나 사람 2명을 뿔로 찌르는 등 공격하고 달아나자 수원시가 사슴을 포획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설치했다.

728x90
반응형
그리드형(광고전용)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