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문가비(35)와의 사이에서 혼외자 출생 소식을 밝힌 배우 정우성(51)이 '제3의 일반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우성이 문가비의 임신 사실을 알고 양육 문제를 논의하던 당시부터 또 다른 일반인 여성과 현재까지 교제 중이라고 보도가 나왔다. 이 여성은 과거 정우성과 열애설이 불거졌던 배우 신현빈, 문가비와는 다른 제3의 여성이다.
정우성의 측근은 매체에 '가벼운 만남'은 아니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우성은 해당 여성과 함께 이정재-임세령 커플과도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열애설 보도와 함께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정우성이 한 여성과 찍은 커플 사진, 영상이 나돌아 의혹이 커졌다. 그러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일반인 교제 의혹과 관련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하다"며 추측을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문가비는 지난 22일 SNS에 출산 사실을 알리며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디스패치 보도를 통해 문가비 아이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으며 문가비는 지난해 6월 정우성에게 임신 소식을 알렸고, 지난 3월 출산했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전날(24일) "문가비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며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이를 살해한 30대 친모가 구속됐다.
청주지법 김승주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25일 살인 혐의를 받는 친모 A 씨(3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다.
A 씨는 지난달 10일 청주시 흥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생후 일주일 된 자신의 딸을 침대에 엎어놓아 질식해 숨지게 한 혐의다.
경찰은 A 씨 부부를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하던 중 아이가 한쪽 팔에 장애를 갖고 있었던 점을 수상히 여기고 이들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했다.
이후 압수한 휴대전화를 포렌식해 이들 부부가 아이를 미리 살해하기로 계획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부부의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애초 경찰은 부부 모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은 부양해야 할 자녀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친부에 대한 영장은 반려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