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7일 오후 5시 50분쯤 강원 원주시 만종교차로에서 기업도시 방면 도로에서 5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1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께 원주시 호저면 만종리 만종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차량 53대가 연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오후 7시 30분 기준 11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도로 일대는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소방은 인력 24명과 소방장비 10대를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도로에 생긴 블랙아이스(도로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어는 현상)에 차량이 미끄러지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평택의 한 골프 연습장이 무너져 사람들이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6분께 평택시 도일동의 한 골프 연습장 내 철제 그물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구조대 3개대와 구급차 6대를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시 연습장 근무자 7명이 바닥 그물에 있는 눈을 치우던 중 상부 가로 100m, 세로 30m 크기의 철제 그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무자 2명이 깔리게 그물에 깔리게 됐다. 사고를 당한 1명은 상태가 양호하지만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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