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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21. 오늘의 일들 : '전자발찌' 편의점 직원, '포켓몬 빵' 유인해 여아 추행 / 중국 132명 탑승 여객기 추락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3. 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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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자발찌' 편의점 직원, '포켓몬 빵' 유인해 여아 추행

경기 수원의 한 편의점 업주가 '포켓몬빵'을 사러 온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편의점 주인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부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60대 남성 A 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편의점에서 포켓몬빵을 고르던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60대 편의점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60대 직원은 전자발찌를 부착하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 권선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A씨는 전날(20일) 오후 8시쯤 해당 편의점으로 포켓몬빵을 사러 온 초등학생 B양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아버지와 함께 외출 중이던 B양은 아버지가 잠시 볼일을 보는 사이에 혼자 A 씨 편의점으로 들어가 빵을 고르고 있었다. 이때 A 씨는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며 B양에게 접근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B양은 편의점을 나와 아버지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면서 신고가 이뤄졌다. 현장에서 붙잡힌 A 씨는 당시 전자발찌를 부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범죄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 중국 132명 탑승 여객기 추락

132명이 탑승한 중국 국내선 여객기가 21일 오후 남부 광시(廣西)좡족자치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현지 응급구조당국을 인용해 이날 동방항공 소속 보잉 737기가 광시좡족자치구 우저우(梧州)시 텅(藤)현에서 추락해 산불이 났다고 보도했다.

132명이 탑승한 중국 동방항공의 여객기가 추락했다.

중국 민항국은 보도 이후 이날 오후 1시15분(현지시간)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로 가던 동방항공 MU5735편이 우저우 상공에서 통신이 두절된 뒤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민항국은 해당 여객기에 승객 123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구급대가 사고 발생 지역에 접근하고 있으나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과 인명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쯤 사고 현장에 구조대를 배치했지만 현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소방차 25대와 소방관 117명을 현장에 투입했으나 사고 현장이 외진 산속에 있어 소방관들이 걸어서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항공기 항로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 자료를 인용해 쿤밍 공항 출발 후 고도 8869m 정도로 순항하던 사고 여객기가 2시 19분쯤 갑자기 하강한 뒤 2시 21분쯤 신호가 끊겼다고 보도했다. 또 사고 현장 주변 지형 때문에 수색과 구조가 어렵고 산불까지 발생한 상황이어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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