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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7.29. 오늘의 일들 : 홍콩 아이돌 공연 중 대형 스크린 추락 사고 / 76년만에 초등 입학연령 하향 추진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2. 7. 2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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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장서 떨어진 초대형 스크린... 홍콩 아이돌 공연 중 사고

홍콩 인기 아이돌 그룹 미러의 공연 도중 대형 스크린이 무대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댄서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사고는 28일 밤 10시 35분께 발생했다. 영상을 보면 천장에 매달려 있던 대형 스크린 중 하나가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다 무대 위로 떨어진다. 스크린은 그 아래 한 댄서의 목 부분을 가격했고 이어 다른 댄서를 덮쳤다.

두 댄서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 명은 목을 다쳐 중태이고 다른 한 명은 머리에 부상을 입었으나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공연은 즉시 중단됐고, 일부 충격받은 관객들도 병원으로 옮겨졌다.

존 리카추 홍콩 보안장관은 29일 오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고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며 관계 당국에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와 안전수칙 검토를 지시했다.

홍콩 당국은 무대 안전이 확보되기 전까지 추가 공연을 중단하도록 명령했다.

1만 3000명 이상의 미러 팬들은 콘서트 주최 측에 문제를 해결하고 공연자들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온라인 청원에 서명했다. 팬들은 주최 측에 불필요한 무대 장치나 높은 플랫폼 등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 줄 요약 : 홍콩 아이돌 그룹 미러의 콘서트 도중 대형 스크린이 떨어져 1명은 중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부상을 당했다.


2. 76년만에 초등 입학 연령 하향 추진

교육부가 이르면 2025년부터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내용의 학제개편 계획을 내놓으면서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을 예고했다.

입학 연령 자체를 조정하는 초중등 학제개편이 추진되는 것은 해방 이후 1949년 '교육법'이 제정된 이후 76년 만에 처음이다.

물론 과거 이명박 정부 시절부터 저출산 고령화 대책의 하나로 입학 연령 하향 조정 논의가 있었지만 윤석열 정부의 새 교육부는 이날 시점까지 못 박아 구체적인 추진 계획까지 발표했다.

2025년을 첫 시행연도로 잡고 그사이 국민 여론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밝혔지만 당장 교육계에서는 현장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더구나 입학연령 하향 조정은 당초 윤 대통령의 교육공약에도 포함돼 있지 않았던 내용이어서 학부모들은 유·초·중등교육 전반, 대학입시, 취직, 결혼 등 생애 전반, 나아가 사회 각 분야 곳곳에까지 큰 여파가 미치는 민감 이슈를 갑자기 추진 과제로 내놓은 데 대해 혼란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 줄 요약 :  초등학교 취학연령을 현행 만 6세에서 5세로 1년 낮추는 내용의 학제개편 계획을 내놓으면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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