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 팀 선발 라인업
2. 골장면. gif
3. 경기 결과
아르헨티나가 두골의 우위를 지키고 못하고 내리 2골을 허용해 2 대 2 무승부로 전후반이 끝났고, 연장전도 득점 없이 끝나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4. 승부차기
승부차기 결과
4 - 2
아르헨티나 승부차기 승리, 4강 진출
5. 경기평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중에서 가장 치열한 신경전이 드러난 경기였으며,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경기였다.
예상대로 양 팀의 전력은 대체적으로 비슷했고 감독의 전술의 싸움이었다. 요약하자면 전반적으로 전반전은 아르헨티나가, 감독의 전술 능력면에서는 네덜란드가 앞서서 결과적으로 2:2 무승부로 연장전까지 갔고 승부차기로 승부를 갈랐다고 할 수 있겠다.
아르헨티나가 2대0으로 앞서가기 전까지 상당히 느슨하게 진행된 경기였는데, 메시의 천재적인 어시스트와 페널티킥 골 이전까지는 네덜란드가 창의력 제로의 공격만 반복하면서 경기가 그렇게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스코어가 2대0으로 벌어지자 아르헨티나는 지키기 위해, 네덜란드는 이 기기 위해 교체 카드를 꺼냈는데, 거기서부터 경기 양상이 천지개벽하듯 바뀌었다. 네덜란드는 그제야 본인들의 우월한 신장을 이용한 고공폭격을 시작했고, 거기서부터 바로 5분 전까지만 해도 상상 못 했을 거칠고 극적인 경기가 진행되었다.
이후 완벽하게 이긴듯해 보였던 아르헨티나는 추격골에 이어 겨우 1분을 남겨놓고 동점골을 허용하는 바람에 승부차기까지 갔다. 심판이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인저리 타임 10분 선언에다 실제로는 12분 이상 주어졌다. 만약, 인저리 타임이 5 ~ 6분 수준이었더라면 아르헨티나의 완승으로 끝날 수도 있었다. 이번 월드컵에선 침대 축구를 방지하기 위해 경기가 어떤 사유건 중단되면 그만큼 추가시간을 부여해 인저리 타임이 길지만, 이 경기에서 이런 말이 나온 이유는 다름 아닌 주심이 벤치 클리어링을 방조해서 경기가 중단되게 만든 원흉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파레데스의 행동에 논란이 있었는데, 후반부 부분에 격한 감정을 표출해 볼 경합 중에 네덜란드의 벤치를 향해 고의 슈팅을 벌여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였다.
양팀 다 최고의 처절한 싸움을 선보인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명경기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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