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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2.오늘의 일들 :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광주광역시 100만명 단수 / 차량 가드레일 충돌 화재로 스키연맹 고대생 5명 사망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2. 1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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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광주광역시 100만 명 단수

광주광역시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인한 단수 조치로 100만 명가량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덕남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는 서구·남구·광산구 지역에 대한 급수를 중단했다.

광주광역시 덕남정수장 정수지 유출밸브의 고장으로 수돗물이 도로로 흘러내리고 있다.

시는 당초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3개 구에 대한 단수 사실을 알렸지만,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북구 첨단 1·2 지구도 단수 대상에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는 단수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나서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북구 지역도 흐린 물 유입에 대비하라고 알렸다.

서구·남구·광산구 등 3개 구에 거주하는 인구는 모두 90만명으로 북구 일부 지역까지 합산하면 100만 명의 시민이 단수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대형 물탱크가 있는 아파트 단지 등은 이미 저장된 물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단독주택 등은 단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흙탕물이 나오기 시작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식당과 커피숍 등도 주문을 받지 못하거나 제한적으로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광주광역시 덕남정수장 밸브 고장으로 인한 단수 조치로 100만명 가량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 차량 가드레일 충돌 화재, 대학생스키연맹 소속 남녀 고대생 추정 5명 모두 사망

강원 평창에서 승용차 단독사고 후 불이 나 고려대 학생으로 추정되는 20대 남녀 5명이 숨졌다.

12일 이날 오전 1시 23분께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회전교차로 인근 교량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

목격자들로부터 "차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20여 분 만에 진화했다. 전소된 차 안에서는 남성 4명, 여성 1명으로 추정되는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인근 스키장으로 가던 고려대생 5명이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

경찰은 주변인 진술 등으로 미뤄 사망자들이 사고 지점 인근 스키장을 찾은 고려대 스키 동아리 회원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들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위해 이곳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관계자는 "5명 모두 본교 학생인 것으로 일단 파악했다"며 "경찰에 사망자 명단 등 정확한 신원 확인을 요청한 상태"라고 말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대학에 등록된 중앙동아리가 아닌, 여러 대학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한국대학생스키연맹 소속이다.

사고 차량은 사망자 중 1명의 부모님 소유 차량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대관령지역은 영하 7도까지 기온이 떨어졌으나 빙판길은 아니었다.

경찰은 사망자들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정밀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시신이 불에 탄 정도가 심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DNA(유전자 정보)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다. 또 주변 폐쇄회로(CC) TV와 사고 지점을 지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 파악에 주력하는 한편 사망자들의 음주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한 줄 요약 : 강원 평창에서 승용차 단독사고 후 불이 나 20대 남녀 5명이 숨졌는데, 이들은 한국대학생스키연맹 소속 고려대생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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