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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4.오늘의 일들 : 전직 보디빌더, 여성 무차별 폭행하고 아내는 "맞았다고 하면 돼" / ‘집단 성폭행 가해’ 교사...“현재 병가 중”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5. 2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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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직 보디빌더 "차 빼달라" 요구한 여성 무차별 폭행, 아내는 "맞았다고 하면 돼" 

전직 보디빌더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전직 보디빌더 A 씨와 그의 아내를 공동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0일 오전 11시께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단지 상가 주차장에서 주차 차량을 빼 달라는 30대 여성 B 씨와 말다툼을 하다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병원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경찰에서 "주차장에서 차를 빼달라고 했다가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A 씨가 갑자기 자신의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에 쓰러뜨린 뒤 주먹으로 때리고 발길질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B씨가 자신의 차량 앞을 막고 있던 A 씨 차량 때문에 이동이 어렵게 되자 이동 주차를 요구했다가 시비를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A 씨는 "임신한 아내를 B 씨가 먼저 밀쳤다"며 "자신과 아내도 폭행당했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촬영된 영상을 확보하는 등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라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행당한 30대 여성이 "신고해주세요 소리치자" 보디빌더의 아내가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한 줄 요약 : 전직 보디빌더가 주차장에서 차량을 빼달라고 요구한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그의 아내는 "(나 임신했는데) 맞았다고 하면 돼"라고 말한 녹취록이 공개되어 파장이 일고 있다.



2. ‘집단 성폭행 가해’ 의혹 초등 교사...“현재 병가 중”

학창 시절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초등 교사 A 씨가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가해 의혹이 언론에 보도된 지난 22일부터 학생들과 즉시 분리했다.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교사에 대해서는 이미 모든 법적 처벌이 끝났고, 보호처분이라 전과도 남지 않아 교육청이 할 수 있는 조치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교육계에서는 교사의 교단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0년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 가해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다”며 “가해자들이 명문대에 합격해 잘 나가고, 심지어 일부가 교사와 소방관 등으로 일하고 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가 언급한 사건은 2010년에 대전지역 고교생 16명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지적 장애 3급 여중생을 한 달간 여러 차례 성폭행한 사건이다.

당시 경찰은 피해 학생이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았다며 불구속 수사를 진행했다. 법원의 태도도 비슷했다. 재판부는 이들이 초범이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는 것을 이유로 들며, 가해자 전원에 소년법상 보호 처분(1년 간의 보호관찰, 교화교육 40시간)을 명령했다.

글이 온라인 상에 일파만파 퍼지며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경기도 교육청은 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 장학사를 보내 조사에 나섰다.

교육청 관계자는 “의혹이 제기된 교사가 교원으로 근무했던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근무하지 않고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 줄 요약 : 학창시절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는 초등 교사가 현재 병가를 내고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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