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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4.오늘의 일들 :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 /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노인 검객’은?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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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반란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러시아를 위협했다. 이에 러시아 당국은 프리고진의 군사반란 위협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로스토프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는 어떠한 저항에도 직면하지 않았다”며 “우리의 길을 막는 누구든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을 비롯한 군 수뇌부를 처벌하길 원할 뿐”이라며 러시아 정규군에 자신들을 막지 말아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프리고진은 텔레그램을 통해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이 바그너그룹 후방 캠프들에 대한 미사일 공격을 지시했다고 비난했다. 그는 자신의 부대가 쇼이구 장관을 응징하기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위협했다.

바그너그룹은 러시아군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용병그룹 바그너그룹이 러시아 군에 반란을 일으켰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군사반란 위협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러시아 국가반테러위원회는 프리고진에게 불법적 행위를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관련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프리고진 관련 상황을 알고 있으며,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프리고진이 용병들을 동원해 무장반란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시아에는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타스통신은 모스크바 주요 시설에 대한 보안 조치가 강화됐다고 전했다.

미국 등은 러시아 상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애덤 호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우리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진행 상황에 대해 동맹 및 파트너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 국방부 군사정보국장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지켜보고 있다. 러시아의 경쟁 파벌들이 권력과 돈을 놓고 잡아먹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한 줄 요약 :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이 반란을 일으켜 러시아군과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일본도로 이웃 살해한 ‘노인 검객’은?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진검)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은 과거 ‘고령의 무술인’으로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된 인물이었다.

방송에 여러차례 소개된 심삼섭씨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가해자 A(77)씨는 22일 오전 7시쯤 광주시 회덕동 행정타운로의 한 빌라에서 이웃 B(55)씨와 주차 문제로 다투다가 집에서 101㎝ 길이 진검을 가져와 휘둘렀다.

A 씨는 B 씨가 자신의 차를 가로막았다는 이유로 싸우다가 격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휘두른 진검에 오른쪽 손목이 절단된 B 씨는 과다출혈에 의한 심정지 상태로 닥터헬기에 실려 경기남부권역 외상센터가 있는 아주대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같은 날 오후 3시 17분쯤 끝내 숨졌다.

A 씨는 ‘고령의 무술인’, ‘노인 검객’, ‘태권도 할아버지’ 등으로 과거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된 인물로 알려졌다.

A 씨는 과거 방송에서 도복 차림으로 검도 시범을 보이는 등 고령의 나이에도 여러 운동을 즐기는 무술인으로 소개됐다. 2015년에는 도검 소지 허가도 받았다.

이웃 주민은 “평소 A 씨가 집 벽면에 칼을 전시해 뒀다”면서 “A 씨와 피해 주민 B 씨 모두 트럭 운전을 하시는 분인데 풀어지지 않은 앙금이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A씨도 숨진 이웃과 오래 전부터 트럭 매연 문제를 포함한 주차 시비 등으로 갈등을 빚었다며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던 경찰은 B 씨 사망에 따라 적용 혐의를 살인으로 변경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은 또 사건 직전인 새벽 5시쯤 인근 폐쇄회로(CC)TV의 전원선 빠진 것을 확인하고, A 씨가 미리 범행을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CCTV를 껐을 가능성도 수사 중이다.

방송에 나온 노인검객은 '심삼섭' 씨로 밝혀졌다.

한 줄 요약 : 주차 시비 끝에 일본도(진검)를 휘둘러 이웃을 살해한 70대 남성은 여러 차례 방송에 소개된 '심삼섭'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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