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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7.오늘의 일들 : 쓰레기장에 영아 시신 유기한 10대 자수 / 배달비 아끼려 매장 갔는데 '포장비 2500원'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6. 2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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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쓰레기장에 영아 시신 유기한 10대 자수

울산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서 영아 시신을 유기한 피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오후 12시 30분쯤 10대 후반인 A 씨가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이 아기 시신을 버렸다고 자수했다. A 씨는 자신의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경찰에서 "아기를 버렸다"라고 진술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수사 진행에 대해 심리적 압박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아기 어머니로 보고 사체유기 등 혐의로 수사 중이다.

영아 시신을 유기한 10대가 울산남부경찰서에 자수했다

영아 시신은 지난 22일 오전 3시 20분쯤 울산 남구의 한 아파트단지 분리수거장에서 발견됐다. 쓰레기수거업체 직원이 종량제쓰레기봉투를 수거하던 중 발견해 신고했다. 영아는 남자아이로, 무게 800g, 크기 50㎝의 미숙아(임신 6개월 추정)다. 탯줄이 끊어진 상태로 알몸 상태로 그냥 버려져 있었다. 봉투나 가방에 담거나 천으로 감싸져 있지 않았다는 의미다.
 
경찰은 사인과 아기 출생 시점, A씨가 아기의 친모가 맞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과 유전자 감식을 의뢰했다.

한 줄 요약 : 울산의 한 아파트 쓰레기수거장에서 영아 시신을 유기한 10대가 경찰에 자수했다.



2. 배달비 아끼려 매장 갔는데 '포장비 2500원'

비싸진 배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매장에 가 주문했지만 조금 과한 포장 금액이 추가됐다는 글이 확산하며 또 포장비 논란이 불거졌다.

배달비를 아끼려 매장에 갔다가 포장비 2500원이 추가 되어 논란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배달시키면 배달비 받고 포장하면 포장비까지 따로 받아? 이러다 가게에서 먹고 가면 식탁비, 접시비 받겠다 아주"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은 매장 내 키오스크로 음식을 주문하다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화면에는 "포장 금액 2500원이 추가됩니다"라고 안내돼 있다.

해당 트윗은 '배달비 아끼려고 포장 주문하면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커뮤니티로 확산하며 논란이 됐다.

누리꾼들은 "이젠 아무 생각하면 안 되겠다. 생각만 했던 것이 다 생긴다", "이제 포장하려면 그릇을 챙겨가야 하냐", "나중에는 매장에서 먹으면 설거지 비용도 받을 거 같다", "예전에는 포장해 가면 오히려 깎아주거나 음식을 더 줬는데"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커뮤니티인 '아프니까 사장이다'에서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들은 "우리는 1000원 받는다", "나도 장사하지만 이건 좀", "얼마나 좋은 용기를 쓰길래" 등 댓글을 남겼다.

포장비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배달 주문하면 따로 포장비가 안 붙지만 직접 가지러 가는 경우에 요금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또 포장비가 음식값에 포함돼 있다는 인식도 큰 데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부자잿값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거부감이 들 수 있다.

반면 업자 입장에서는 용깃값 자체는 소액이지만 누적되면 부담이 크기 때문에 모든 비용을 다 부담하기는 무리라는 반응이다.

한 줄 요약 : 비싸진 배달 비용을 아끼기 위해 직접 매장에 가 주문했지만 포장비 2500원이 추가됐다는 글이 확산하며 포장비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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