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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23.오늘의 일들 : 무인 키즈풀 카페서 2살 여아 물에 빠져 사망 / 부산에서도 초등학생이 여교사 무차별 폭행

오늘의 일들

by monotake 2023. 7. 2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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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천 무인 키즈풀 카페서 2살 여아 물에 빠져 사망

유아들이 놀 수 있는 '키즈풀'이 설치된 인천 한 카페에서 2살 여자아이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37분께 인천시 서구 모 키즈풀 카페에서 "아이가 물에 빠졌다"는 부모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2)양을 심폐소생술(CPR) 조치하며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A양은 수심 67㎝인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진 것으로 파악됐다.

무인 키즈풀에서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카페는 무인 운영 시스템으로 당시 현장에 안전요원 등은 따로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양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한 한편 안전사고 책임 소재에 대한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 카페가 어떤 법률에 근거해 운영하고 있는지와 안전요원을 배치하지 않아도 되는지 등 전반적인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며 "카페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관리 여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줄 요약 : 무인 '키즈풀'이 설치된 카페에서 2살 여자아이가 수심 67㎝인 키즈풀에서 놀던 중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 부산에서도 초등학생이 여교사 무차별 폭행

최근 교권 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이 수업시간에 여교사를 무차별 폭행한 사건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부산 북구의 한 초등학교 3학년 교실에서 A 군이 수업 도중 교사 B 씨의 얼굴을 폭행하고 몸을 발로 차는 일이 발생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다른 학생들이 동료 교사를 불러왔고 이후 A 군은 교실에서 분리됐다.

점점 늘어나고 있는 교권침해

B 씨는 골절상을 입고 전치 3주 진단을 받은 후 병가를 냈다. B 씨는 올 3월에도 A 군의 행동을 제지하다 A 군이 팔로 가슴을 친 것으로 알려졌다. 수업 시간에 훈계를 했다가 공격 성향을 가진 A 군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이 반복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르면 24일 해당 초등학교를 찾아 사실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라며 “B 씨를 지원할 방법을 찾겠다”라고 밝혔다. B 씨는 주변에 “매일 밤 악몽을 꾸고 있다”는 등 괴로움을 토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해 전학 처분을 받는 등 연이은 교권 침해 사례가 보도되면서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4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교권 보호 대책을 발표한다.

시교육청은 앞서 21일 부산교사노조 등 교원단체와 간담회를 열고 교원 보호를 위한 사법 절차 지원의 필요성, 일선 교사의 악성 민원 응대 부담 완화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줄 요약 : 지난달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3학년 학생에 여교사가 무차별 폭행당해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병가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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